[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했다.
추신수(37)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0대0으로 맞선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태너 로이크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이로써 시즌 23호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는 종전 개인 한 시즌 최다홈런일 23홈런을 넘어서 새역사를 썼다. 그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던 2010년과 텍사스 이적 후인 2015, 2017년에 22개의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텍사스는 리드오프 추신수의 솔로포를 포함해 홈런 3방을 몰아치며 4점을 뽑아냈다.
taeh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