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전국 최대 퍼레이드‘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기사입력 : 2019년09월23일 14:23

최종수정 : 2019년09월23일 14:23

10월 5~6일 창덕궁부터 융릉까지 59km 전 구간 재현
재현행렬 총 5043명, 말 552필, 전국 최대 규모 진행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와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는 10월 5일과 6일 이틀간 창덕궁부터 융릉까지 정조대왕의 1795년 을묘년 원행 전 구간을 재현하는 국내 최대 왕실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1996년 수원시가 일부 수원구간의 재현을 시작한데 이어 2016년부터 서울시가 참여해 창덕궁에서 수원화성까지 구간을 재현했고 2017년에는 화성시가 참여하여 창덕궁에서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까지 전 구간을 재현했다. 2018년부터는 서울시, 수원시, 화성시 뿐만 아니라 경기도에서도 행사에 공동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지자체 연합축제로 자리잡았다.

서울시와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는 10월 5일과 6일 이틀간 창덕궁부터 융릉까지 정조대왕의 1795년 을묘년 원행 전 구간을 재현하는 국내 최대 왕실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총 5043명과 말 552필이 참여하는 능행차 행렬은 서울 창덕궁에서 시흥행궁까지는 서울시가, 경기도 구간은 수원시와 화성시가 총 59km를 순차적으로 재현할 예정이다.

시민과 함께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을 진행하기 위해 정조대왕, 혜경궁 홍씨 등 주요배역을 시민공모로 선발했고 창덕궁과 배다리, 노들섬, 수원화성, 융릉 등 주요 거점별로 다양한 시민참여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서울시는 올해 역사와 축제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행렬단에 시민 참여를 대폭 확대해 340명의 시민이 본행렬과 축제행렬, 전국체전 100주년 성공기원 체전행렬에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능행차 행렬 재현 뿐만 아니라 창덕궁, 세종대로사거리, 서울역광장, 노들섬, 화성행궁, 융릉 등 주요거점별로 배다리 시민체험, 먹거리 장터, 정조대왕 주제 전시관, 전통문화공연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정조대왕 능행차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배다리는 한강이촌지구에서 노들섬까지 약 300m 설치되며 배다리와 노들섬 구간에는 서울시와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 용산구, 동작구의 단체장이 참석해 배다리의 안전을 점검하는 배다리 시도식을 진행한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사 당일 서울과 수원, 화성시내 일부 구간에 대한 교통통제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통제구간 주변에 교통통제와 우회안내 입간판, 현수막 설치와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등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역사적 고증으로 재현되는 2019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 퍼레이드 축제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하며 효성을 실천하고 백성과 소통하고자 했던 정조대왕 능행차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아울러 10월 5일 능행차 행렬이 지나는 동안 교통통제를 진행하므로 교통난에 대비해 대중교통 이용과 시민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세계관광기구 UN WTO가 선정한 한국관광혁신대상 종합대상에 빛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는 대한민국의 전통문화가 세계가 사랑하는 훌륭한 관광 상품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서울시,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가 제대로 만든 축제인 만큼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퍼레이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올해 화성시는 최초로 왕릉 안에서 축제를 진행하게 되어 보다 많은 볼거리와 능행차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korea20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글로벌 강달러 심화···환율 1500원 찍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내우외환'에 1500원선도 위협할 전망이다.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국내 정치는 더 깊은 혼란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해에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이 예고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 리더십은 취약하다. 29일 외환 전문가는 연초 달러/원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원화 약세를 이끄는 국내 정치 불안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한국은 헌정사 처음으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상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총리 탄핵안 가결로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1500원에 갈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예상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도 "정치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우려된다"며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7일 오후 4시1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90포인트(-1.02%) 하락한 2,404.77로, 코스닥 지수는 9.67포인트(-1.43%) 하락한 665.97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0원(0.76%) 상승한 1,476.0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7 yym58@newspim.com 국내 정치 불안으로 원화 약세는 이어지는 반면 달러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주요 6개 국가와 미국 달러 가치를 비교한 달러지수는 108을 넘으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내년 금리 인하 전망 후퇴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강세를 완화할 재료도 부족하다. 일본 엔화를 포함해 아시아 국가 통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도 정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원화 하락 요인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수출업체가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는 네고물량, 달러/원 환율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정도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화 고유의 강세 유인을 찾기 힘든 현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미국 달러가 약세 전환하는 경로가 유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할 정부 리더십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최상목 권한 대행은 경제 사령탑을 넘어 외교와 국방, 안보 등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국 불안 자체뿐 아니라 트럼프 집권 초기 정부 리더십 부재에 따른 협상력 약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역전 폭 축소 등이 원화 약세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전규연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 직전 달러/원 환율 시작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2025년 환율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며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내년 1500원대 환율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ace@newspim.com 2024-12-29 06:00
사진
오겜2, 하루 만에 92개국 넷플릭스 1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이미지=넷플릭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목숨을 건 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 456억원을 받았던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위권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총 106일 동안 10위권을 유지했다. kh99@newspim.com 2024-12-28 13: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