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황교안 “대한민국 가짜뉴스 본산은 대통령‧청와대‧여당”

기사입력 : 2019년09월24일 11:39

최종수정 : 2019년09월24일 11:40

“표현의 자유 탄압 세력, 바로 문재인 정권”
“文정권발 가짜뉴스 막고 표현자유 지킬 것”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대한민국에서 가짜뉴스를 가장 많이 내놓는 가짜뉴스 본산은 대통령과 청와대, 여당”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가짜뉴스 논란과 표현의 자유 침해 어떻게 볼 것인가’ 토론회에 참석해 “표현의 자유를 탄압하는 세력이 바로 문재인 정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9.23 kilroy023@newspim.com

황 대표는 “우리 경제와 민생이 다 무너져가고 있다. 국민들이 큰 고통 속에 빠져 있는데도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너무 잘 알다시피 이는 가짜뉴스”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이어 “또 조국 법무부장관은 그동안 얼마나 많은 가짜뉴스를 쏟아냈나. 심지어 하는 말마다 가짜라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라면서 “문 정권은 태생부터 여론조작 혐의를 받고 있다. 드루킹 사건 다 알지 않나. 가짜뉴스 생산부터 여론조작에 이르기까지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 찬 정권이 바로 문재인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가짜뉴스와 여론조작을 마음대로 하면서 정작 자신은 자신을 비판하는 목소리에 대해 가짜뉴스라 낙인 찍고 있다. 자유 우파가 무슨 말만 하면 막말이라고 한다”라면서 “아무 말이나 막말이라고 하는 그 말이 바로 막말”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 정권은 ‘문재앙’이란 댓글을 달았다는 이유로 네티즌들을 대량으로 고발했다”며 “저에 대해서도 여러 비하가 있었지만 그걸 갖고 고발하지는 않았다. 훨씬 심한 표현이 있었지만 고발하지 않았다. 저도 앞으로는 고발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황 대표는 이어 “지금도 우파 유튜버들을 탄압하고 있다. 한술 더 떠서 정부기관들이 획일적 잣대로 가짜뉴스 여부를 판단해 제재하고 처벌하겠다고 한다”며 “정권 입맛에 맞지 않으면 죄다 잡아넣겠다는 뜻으로 읽힌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결국 한국당이 나서서 이 정권발 가짜뉴스를 막아내고 정권의 탄압으로부터 표현의 자유를 지켜내야한다”며 “헌법정신에 반하는 자유 억압 법안을 무슨 일이 있어도 막아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q2k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