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종합] 강화군 불은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양돈면은 '음성'

기사입력 : 2019년09월25일 21:47

최종수정 : 2019년09월25일 21:52

강화군에서만 2번째 확진…연천군 1곳은 '검사 중'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로 확진됐다. 송해면에 이어 강화군에서만 2번째 확진 판정이다. 함께 정밀검사가 진행됐던 양도면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인천 강화군 소재 돼지농장 2개소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부에서 실시한 정밀조사 결과 불은면 소재 돼지농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다만 양도면 소재 돼지농장에 대해서는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김포=뉴스핌] 이한결 기자 = 24일 오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온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한 양돈농장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김포는 파주와 연천에 이어 세 번째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온 지역이고 한강 이남 지역 중에서는 첫 번째다. 2019.09.24 alwaysame@newspim.com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는 강화군 불은면에 소재한 곳으로 돼지 830두를 사육하고 있다. 조사결과 잔반 급여는 하지 않고 외국인 근로자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방역대 반경 500m 이내 돼지농장이 1호(970두), 3km 이내 3호(7400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에 대해 살처분 조치를 즉시 실시하고 가축과 차량에 대한 이동을 통제했다. 농장의 위치는 3차로 발생한 김포 농장과는 6.6km, 5차로 발생한 강화 농장과는 8.3km 떨어져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 판정을 받은 양도면 소재 돼지농장은 인천시가 관내 돼지농장에 대한 예찰검사를 진행하던 하던 중 이상증상을 확인하고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인천시는 당시 모돈 1두가 식욕부진 증상을 보이고 자돈 3~4두는 폐사한 것을 확인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이번 확진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정된 농장은 총 6곳으로 늘어났다. 지난 16일 파주시 연다산동에서 처음으로 발생했고 25일까지 경기도 북부지역에서 3건(연천군·김포시·파주시), 인천 강화군에서 2건(송해면·불은면) 발생했다.

이날 신고된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돼지농장에 대해서는 아직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는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 이행과 신속한 의심축 신고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