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김성원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 동두천·연천)이 북한의 지뢰 도발로 두 발을 잃은 하재헌 중사에게 ‘전상’이 아닌 ‘공상’ 판정을 내려 국가유공자와 군인들의 명예를 실추시킨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를 규탄하는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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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 동두천·연천)이 북한의 지뢰 도발로 두 발을 잃은 하재헌 중사에게 ‘전상’이 아닌 ‘공상’ 판정으로 국가유공자와 군인들의 명예를 실추시킨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를 규탄한다는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사진=김성원 의원실] |
김 의원은 지난 25일 "보훈심사위원회는 하재헌 중사 전상(戰傷)을 인정하라"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풍요는 수많은 호국영령과 국가유공자, 그리고 군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임을 ‘하재헌 중사 전상 인정 릴레이’를 통해 모든 국민들이 함께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재헌 중사의 ‘전상(戰傷)이 인정 될 때까지 릴레이’는 계속된다"며 "다음 릴레이에 동참해주실 분으로 김선동 (자유한국당), 지상욱 (바른미래당), 추혜선 (정의당) 국회의원"을 지목했다.
김 의원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정파를 초월해 모두 같다고 생각한다"며 "세 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