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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창업 문턱 낮은 커피점·식당 2만여개 증가

기사입력 : 2019년09월26일 16:02

최종수정 : 2019년09월26일 16:02

2018년 전국사업체조사 잠정 결과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지난해 창업 문턱이 낮은 커피점과 식당 등이 2만여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넘은 고령자 창업도 1년 사이에 5만500여개 늘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기준 전국 사업체 조사 잠정 결과'를 보면 2018년말 기준 전국 사업체는 410만개로 2017년보다 8만개 늘었다.

상대적으로 진입하기 쉬운 숙박·음식점이 1년 동안 1만8264개 증가했다. 통계청은 커피 전문점과 한식 육류 요리 전문점, 제과점업 등에서 사업체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운수업(1만3225개)과 협회·기타서비스업(9922개), 부동산업(7934개), 전문·과학·기술업(7808개)이 뒤를 이었다.

2018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 잠정결과 [자료=통계청]

새로 창업한 사업체 대표자를 연령으로 보면 60대 이상에서 5만5574개 증가했다. 50대가 1만7573개, 30대가 4257개, 40대가 3049개, 20대 이하가 2215개 늘었다.

산업 및 연령을 종합하면 50~60대 이상 연령대에서 치킨집이나 커피 등 숙박·음식점 창업이 크게 늘었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사업체 종사자 수는 2200만명으로 1년 전보다 57만명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숙박·음식점업에서 9만5000명, 보건·사회복지업 8만7000명, 전문·과학·기술업 7만3000명 증가했다. 다만 금융·보험업 종사자는 1만6000명 감소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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