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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개막… 20개국 200여개사 참여

기사입력 : 2019년09월26일 19:36

최종수정 : 2019년09월26일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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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광군이 내실 있게 준비한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가 개막식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전기로 구동되는 소형 자동차, 이륜차, 킥보드 등 이동 수단을 총칭하는 e-모빌리티는 미래 신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영광군은 이번 엑스포로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모습 [사진=전경훈 기자]

홍은철,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 영광군 김준성 군수, 광주과학기술원(이하‘광주과기원’) 김기선 총장, 박민서 목포대학교 총장, 기관장, 단체장 및 업계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30분간의 사전공연이 끝난 개막식에서는 먼저 대한민국 최고의 비행팀인 공군 블랙이글스가 영광 스포티움 상공에서 약 3분가량 fly-by, 태극 등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낼 묘기를 선보이며 엑스포의 개막을 축하했다.

다음으로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준성 영광군수의 개회사, 김영록 전남도 지사와 김기선 광주과기원 총장, 목포대학교 박민서 총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김준성 군수는 “e-모빌리티 산업은 환경을 살리고 삶을 편리하게 하며 미래이동수단의 핵심산업”이라며, “국내 e-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성장의 중심에서 영광군이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규제자유특구지정을 기반으로 초소형전기차 실증사업, e-모빌리티 배후단지 조성사업, e-모빌리티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모빌리티 축사 중인 김영록 전남지사 [사진=전경훈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도에서 선포한 블루이코노미 산업의 핵심으로 영광군을 중심으로 한 e-모빌리티 산업을 ‘블루 트랜스포트’로 이름 짓고 적극 육성·발전해나가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이번 엑스포 개최와 e-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을 통해 고령인구와 독신가구의 증가, 환경오염에 따른 기후변화 문제 등 여러 가지 시대적 과제를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개막 세리머니로는 성지송학중학교 학생들이 세그웨이를 탑승해 선보이는 ‘함께하는 영광’ 퍼포먼스와 메인세리머니인 ‘미래의 시작’이 진행됐으며 라인로켓과 오색연막, 드론공연 등이 개막식에 참석한 많은 내빈과 관람객의 오감을 즐겁게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남도, 영광군,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대한민국 대표 e-모빌리티 산업전시회를 목표로 e-모빌리티 중소, 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하며 국내외 바이어 뿐 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도 실내외 시승 체험관에 마련된 다양한 e-모빌리티 제품을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이다.

e-모빌리티 전시관 내부 모습 [사진=전경훈 기자]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블랙데이’ 와 특별 경품 이벤트가 행사기간 5일 동안 함께 열려 관람객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생활을 e롭게, 미래를 신나게’를 주제로 26일부터 30일까지 영광 스포티움 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리며 국내외 업체 20개국 200여개사 500개 부스를 마련해 활발한 정보교류 및 홍보 마케팅의 장이 펼쳐진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드론경진대회, e-모빌리티 퍼레이드, K-pop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공유서비스 산업 활성 포럼, EV플러스 등 학술행사가 함께 진행돼 참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통해 초소형 전기차, 전기자전거를 필두로 한 스마트 e-모빌리티가 본격적으로 확산됨과 동시에 관련산업에서의 영광군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마련 될 것으로 예상된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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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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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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