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문대통령 "불가리아, 우리 기업에 전략적투자자 지위 방침 환영"

기사입력 : 2019년09월27일 11:20

최종수정 : 2019년09월27일 11:20

문대통령, 방한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와 정상회담
"불가리아 원전 및 방산 사업서 한국 기업 참여토록 관심 부탁"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와의 한·불가리아 정상회담에서 우기 기업에 전략적 투자자 지위를 부여하려는 불가리아 정부의 방침을 환영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교역·투자, 에너지·인프라, 국방·방산,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 mironj19@newspim.com

문 대통령은 특히 우리 기업에게 '전략적 투자자 지위'를 부여하려는 불가리아 정부의 방침을 환영하면서 "이를 토대로 앞으로 한국 기업들의 대 불가리아 투자가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이날 세계적인 보호 무역주의 추세 속에서도 양국 간 교역·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면서 앞으로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가 교역·투자 확대로 이어지도록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양국 교역은 2014년도 3.08억 달러에서 2018년에는 3.53억 달러로 늘었다.

양 정상은 이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자동차 부품 분야와 함께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이 심화되어 양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에 기여하도록 함께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불가리아가 원전 도입 및 국방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음을 상기하면서 "한국이 불가리아의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불가리아 정부의 원전 발주 및 방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보르소프 총리는 원전 및 방산 분야 이외에도 한국이 선도하고 있는 ICT 및 과학기술, 교육 분야 등에서도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길 희망했다.

문 대통령은 한편 그동안 불가리아가 남북 및 북미정상회담 지지 성명 발표 등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준 데 사의를 표명했고, 보리소프 총리는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문 대통령의 의지와 한국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면서, 불가리아 정부의 확고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