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한국관광공사, 베트남 이어 필리핀…아세안시장 겨냥 한국 마케팅 '점화'

기사입력 : 2019년09월30일 09:02

최종수정 : 2019년11월08일 15:37

"일본·홍콩 방한 시장 불안…다변화 모색"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올해 하반기 아세안시장을 겨냥한 한국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베트남 한국문화관광대전 한국관광홍보관[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8일과 29일 시장다변화의 핵심지역인 베트남에서 '한베 문화관광대전(Korea Culture & Tourism Festival 2019)'을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0월 5일과 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2019 한국문화관광대전(#LoveKOrea Culture & Tavel Fiesta 2019)'을 연다.

베트남의 경제도시 호치민에서 이틀간 열린 '한베 문화관광대전'은 쇼핑몰 등 실내에서 행사가 이뤄졌던 종전과 달리 호치민의 관광명소이자 야외광장인 응웬 훼 거리에서 열려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광장에서는 K-스타일, K-컬처, K-투어 등으로 꾸민 한국관광홍보관을 비롯해 베트남의 주요 현지 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 30여개의 테마 전시부스가 마련돼 방한 여행상품 판촉 행사가 진행됐다.

가장 인기를 모은 행사는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 한류, 문화공연이었다. 29일 진행된 개막식에는 아이돌그룹 여자친구와 스누퍼를 비롯해 베트남 가수 누 프억 틴 등 양국 가수 총 12팀이 베트남 한류 팬을 위해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또 한국 영화 '형'의 베트남 리메이크작 '악마같은 우리 형' 출연 배우들과 팬미팅, 넌버벌공연 '셰프' '판타스틱'도 함께 펼쳐져 주목을 받았다.

베트남 한국문화관광대전 개막식 참석중인 남자아이돌 스누퍼[사진=한국관광공사]

오는 10월 5~6일 필리핀 마닐라 시내 메틀로마닐라 SM메가몰에서 열리는 '2019 한국문화관광대전'은 올해 한국-필리핀 수교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다. 국내 관광업계, 의료관광 에이전시 및 현지 항공사 등 30개사가 참가해 체험존, 의료웰니스존, 트래블존 등 다양한 테마존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류스타 이동욱 팬미팅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필리핀 배우 수 라미레즈), 현지 유명 연예인(알덴리차드)의 특별공연, 한국 여행 토크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김형준 아시아중동팀장은 "일본과 홍콩 방한시장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관광업계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동남아 방한시장 다변화 마케팅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특히 11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담과 연계해 '아세안 환대주간'을 11월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추진하고 정상회담 개최지인 부산관광 홍보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