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스맥이 1일부터 이틀간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 ‘ISEC(International Security Conference) 2019’에 참가해 사이버리즌의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이하 EDR, EDR: 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1일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하반기에 개최, 올해로 제13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 보안 콘퍼런스이다. 각 분야의 정보보호 담당자들이 다양한 정보보호 제품을 비교·체험하고 관련 기술 동향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개최한 전시회다.
사이버 정보부대 UNIT8200 출신들이 창업한 사이버리즌은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텔아이브, 런던, 시드니, 도쿄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소프트뱅크(Softbank), 웰스파고(Wells Fargo)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사이버리즌의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 NGAV(Next Generation Anti-Virus) 솔루션은 엔드포인트에서 다양한 정보(예, 프로세스, 레지스트리, 네트워크 세션, 파일, 사용자 등)를 수집하여 사이버 공격의 징후를 머신러닝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동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엔드포인트 침해 사고 대응 솔루션이다. 알려진 악성코드와 함께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까지도 탐지할 수 있다.
스맥은 지난해 사이버리즌과 총판계약을 맺은 뒤,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경찰청을 포함한 국가기관 및 에너지계열 공공기관, 이동통신사, 대기업 등에 납품하며 단기간 내 빠르게 레퍼런스를 확보해가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금융지주 EDR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그 성장세가 가파르다.
스맥은 글로벌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인 사이버리즌과의 협업을 통해 또 다른 성장 동력을 얻게 됐고, 국내 EDR 솔루션 시장의 규모가 점점 확대되는 추세로 향후 ICT사업부의 매출 성장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맥 손형락 전무는 “4차 산업혁명이 가속되는 초연결 사회에서 실시간 사이버 위협 분석및 대응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스맥은 상위 네트워크단부터 최하위 엔드포인트단까지 인프라 전반에 걸친 보안체계 강화를 위한 선진 기술 확보와 우수한 제품 개발을 통해 보안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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