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공군, 오늘 창군 70주년 기념식 개최…한·미 軍 관계자 참석

기사입력 : 2019년10월02일 09:32

최종수정 : 2019년10월02일 09:48

원인철 공군총장·윌즈바흐 美 사령관 등 참석
창군 70주년 기념 및 미래 100년 준비 의미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공군이 창군 70주년을 맞아 2일 한·미 군 관계자, 예비역 장성, 6·25 전쟁 참전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다.

공군은 "창군 7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2일 오후 서울 공군회관에서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공군 창군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뉴스핌] 이한결 기자 = 지난달 27일 오전 대구 공군기지(K-2기지)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미디어데이’에서 F-15K 전투기가 비행을 마치고 착륙하고 있다. 2019.09.27 alwaysame@newspim.com

공군에 따르면 6·25 전쟁 출격조종사, 역대 공군참모총장, 케네스 윌즈바흐 미7공군 사령관, 6·25전쟁 참전국 대사 및 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이번 기념식은 국민의례, 공군 약사보고, 참모총장 기념사, 이한호 공군 전우회장 축사, 헌시 낭독, 공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공군은 지난 1949년 10월 1일 20대의 경비행기와 1,600여명의 병력으로 창군했다. 창군 직후 한 대의 전투기도 없이 6․25전쟁을 맞은 공군은 연락기에서 폭탄을 손으로 투하하며 고군분투했다.

이후 미국 공군으로부터 F-51D 무스탕 전투기 10대를 도입한 공군은 1951년 10월 11일 최초 단독 출격을 실시했다. 이후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 평양 대폭격 작전, 351고지 전투지원작전 등 역사적인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6·25전쟁 중 총 1만 4000여 회의 출격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오전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정경두 국방장관과 무기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19.10.01 photo@newspim.com

군은 이같은 공군의 조국 영공수호 임무 수행 업적과 창군 70주년의 의미를 강조하고자 전날 열린 제71회 국군의 날 기념식을 제11전투비행단(11전비)이 주둔하고 있는 대구 공군기지에서 개최했다.

11전비는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가 3대나 주둔 중인 대한민국 공군 주력 부대 중 한 곳으로, 대구라는 비와 눈이 적고 날씨가 맑은 날이 많은 분지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 때문에 일제강점기 때부터 비행장으로 사용된 유서 깊은 역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의미에서 군은 국군의 날 기념식을 통해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와 미국에서 도입해 전력화가 진행 중인 스텔스전투기 F-35A를 출격시키는 등 핵심 전력을 과시했다.

이와 관련해 공군은 "적의 도발을 억제하고 영공방위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공군은 변화와 성장을 지속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자주국방 실현과 선진공군 체계 구축을 위해 초음속 전투기를 도입하고 효율적인 영공방위 작전통제 및 군수지원체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T-50, KT-1 등 국산훈련기와 FA-50 국산전투기를 전력화해 운영하고, KF-X(대한민국 차세대 전투기 사업) 사업을 추진하며 우리 손으로 만든 국산항공기로 조국 영공을 수호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F-35A, KC-330 등 최첨단 무기체계를 도입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공군력을 건설해 하늘을 넘어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