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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불매' 부산항 터미널 발길 '뚝'…부산항만, 입점업체 시설료 60% 감면

기사입력 : 2019년10월02일 16:23

최종수정 : 2019년10월02일 16:23

부산항 국제여객선 탑승객 급감
9월 이후 감소폭 전년比 80.2%↓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이 터미널 입점업체에 대한 시설사용료 60%를 감면키로 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 및 반일감정 확산에 따라 일본으로 떠나는 부산항 국제여객선 탑승객이 급감하자, 내려진 상생 특단이다.

2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일본 경제제재가 시작된 지난 7월 이후부터 9월까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일본으로 운항하는 국제여객선 탑승객은 전년 동기대비 61.8% 감소했다. 9월 이후에는 감소폭이 더욱 확대되는 등 80.2%로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BPA는 8월부터 연말까지 5개월간 시설 사용료를 60% 감면할 계획이다. 대상은 터미널 이용고객 위주의 수익구조에 따라 영업환경 악화로 폐업위기에 처해있는 영업(수익)시설 입점업체다.

선박 [뉴스핌 DB]

BPA는 입점업체 지원을 위해 시설사용료 납부 유예, 임시휴업 및 판로확대 지원, 편의시설 확충 등도 시행하고 있다.

일본 경제제재 조치에 앞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는 부산에서 일본으로 운항하는 5개 항로에 국제여객선 12척이 운영돼 왔다.

일본 경제제재 조치 이후 탑승객 급감에 따라 이즈하라행 1개 항로는 운항이 중단됐다. 3척은 휴항, 2척은 격일제로 나눠서 운항 중이다.

남기찬 BPA 사장은 “이번 감면대책으로 예측 불가능한 사유로 영업한계 상황에 처해있는 입점업체의 폐업을 방지하고 영업 부담을 함께 부담하는 등 정부가 추진 중인 공정한 시장경제 구축 및 거래상대방 권익보호를 통한 공공기관 공정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탑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점업체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대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사람중심 부산항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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