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교통부 고위공무원, 선진 대중교통 현장 견학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베트남 건설부·교통부 소속 고위공무원 20명이 4일 대전의 교통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대전시청을 방문했다.
이들은 충남대학교 글로벌 리더십개발센터가 베트남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주관하는 ‘공무원 리더십 역량 강화’ 행정연수 기간 중 한국의 선진 대중교통 현장견학을 위해 대전시를 찾았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베트남 공무원 20명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계획·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2025년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광역철도의 개통으로 공공교통중심 도시로 변화할 대전의 교통정책을 소개받았다.
박제화 시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트램에 대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정책결정권을 가진 분들이 우리시 트램건설과 공공교통정책을 보고 간 만큼 향후 정책 반영 과정에서 대한민국과 베트남 간 협력관계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