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집중육성팀 총 4팀 선발..최대 2000만원 지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정부가 도시재생사업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비 청년창업가 12팀을 선정해 집중 육성에 나선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청년창업가 육성대회를 열고 도시재생 분야 '예비 청년혁신스타' 12팀을 선발했다.
수도권·충청호남·영남권 권역별로 각 4개팀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2팀 모두에게 이달 중 5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급하고 3개월간 권역별 전문가의 창업 컨설팅을 진행한다. 지자체와 협의해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네트워크 구축,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 청년들의 사업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도시재생 예비 청년혁신스타 12팀 선정 내역 [자료=국토부] |
예비 청년혁신스타는 연말 창업캠프에 참여해 다듬어진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한다. 발표결과 집중 육성팀으로 선발되면 최대 2000만원의 추가 창업자금과 10개월간 단계별 창업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내년 하반기에 집중 육성팀 중 지원성과가 높게 나타난 4팀을 도시재생 청년혁신스타로 최종 선정하고 500~2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도 수여한다.
김이탁 도시재생기획사업단 단장은 "청년창업가들이 제안한 우수 사업계획이 실제 사업으로 연결돼 지역과 청년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