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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경찰청 국감 '광화문집회' 공방..수사권·버닝썬 '쟁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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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집회 두고 여야 대치..'내란선동' vs '문재인 정부 평가'
경찰청 국감 최초로 현직 부장검사 참고인으로 출석
"검찰공화국에서 대한민국 법률은 적용되지 않아" 쓴소리

[서울=뉴스핌] 임성봉 이학준 기자 = 4일 열린 경찰청 국정감사는 보수단체의 ‘광화문 집회’와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여야의 격렬한 공방이 오갔다. 특히 사법개혁과 관련해 현직 부장검사가 사상 처음으로 경찰청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면서 날선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광화문 집회’ 내란이냐 민심이냐

이날 국정감사는 개천절인 3일 열린 ‘광화문 집회’를 두고 시작부터 열띤 공방이 펼쳐졌다.

먼저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 중 “(전날 집회에서) 자유수호국가원로회의가 청와대를 진격하고 경찰을 무력화하려고 선동하는 등 극도의 사회문란유도행위가 있었다”며 포문을 열었다.

홍익표 민주당 의원도 “어제 (자유수호국가원로회의) 사건은 매우 충격적인데 이는 통합진보당 사건에 버금가는 계획을 획책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사실관계는 경찰에서 수사해서 빠른 시일 내에 전체 실체를 밝혀달라”고 지원사격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민갑룡 경찰청장이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0.04 pangbin@newspim.com

이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 3년에 대한 평가’라며 정부와 여당이 민심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맞대응했다.

박완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정부·여당이 민심을 정확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내란을 선동했다고 말하는 것은 아직 정신을 못 차린 것”이라며 “청와대와 정부가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미래가 있다”고 지적했다.

홍문표 한국당 의원 역시 “지난 주말 서초동 집회가 200만명이면 광화문은 1000만명이었다”며 “국가가 망가지는 걸 볼 수 없어서 현장에 많은 사람들이 나왔다. 어제 집회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전체적인 동향을 근거하는 것이라고 본다”고 받아쳤다.

이 과정에서 김한정 의원이 내란선동 의혹과 관련한 고발장을 민갑룡 경찰청장에게 직접 제출하면서 여야 간 고성이 극에 달했다. 특히 김한정 의원이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자유수호국가원로회의 명단에) 이름이 포함돼 있는데 본인이 동의한 것 맞느냐’고 질의해 야당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김영우 의원은 “국정감사장에서 동료의원에서 내란선동에 가담했느냐 취지의 질의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김한정 의원이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임은정 부장검사 출석 "검찰총장은 가깝고 대통령은 멀다"

오후에는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참고인으로 출석해 ‘검찰개혁’이 화두로 떠올랐다.

임 검사는 이 자리에서 “권력에 굴종하던 정치검찰에서 권력이 돼가는 검찰을 보면서 수사권이 조정돼 결국에는 국민 중심으로 수사권력이 분산돼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하는 검사에게 검찰권은 좋지만 거대한 권력에 부합해 검찰권이 오·남용 되는 사태가 많아 국민들 분노가 폭발한 상황이라 생각한다”며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수사권 조정이라는) 비슷한 결론에 도달한다”고 강조했다.

검찰 내 성추행 피해 의혹을 공론화한 임은정 서울북부지검 부부장검사가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임 검사는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와 관련해 “제가 고발한 사건들이 오늘도 공소시효가 지나고 있다”며 “공수처 도입은 하루 빨리 했으면 좋겠다는 절박함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민과 대통령이 검찰개혁을 원하는데 왜 평검사들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 것이냐”는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검찰총장은 가깝고 대통령은 멀지 않나. 검찰공화국에 대한민국 법률은 적용되지 않는다”고 일갈했다.

이어 “평검사들은 최근 2년 동안의 검찰 인사를 보면서 정권이 바뀌어도 검찰공화국은 여전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안에서 목소리 내려는 사람들을 국민 여러분이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끝나지 않은 ‘버닝썬’...조국-윤 총경 커넥션?

조원진 우리공화당 의원은 강남 클럽 ‘버닝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른바 '경찰총장' 윤모 총경과 조국 법무부 장관, 민 청장 사이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조 의원은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조 장관 민정수석 재임 당시 민 청장이 각종 행사장에서 서로 총 11번 만났고 2~3차례 식사 자리도 가졌다”고 주장했다. 민 청장은 “경찰개혁 업무 협의차 두어 차례 식사했고 법무부 장관 내정 이후에는 식사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조 의원은 “민 청장과 조 장관의 식사 자리를 윤 총경이 주선했다”며 “당시 윤 총경이 청와대 행정관이어서 조국과 만나기 위해 윤 총경이 연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압박했다.

이에 민 청장은 “제 기억은 그렇지 않다”며 “저와 조국 수석이 식사할 때는 윤 총경이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기억한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민갑룡 경찰청장이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19.10.04 pangbin@newspim.com·

이어 조 의원은 윤 총경과 조 장관이 함께 찍은 사진을 제시하며 “이 사진은 잉크회사 큐브스 대표이자 대주주인 정모 씨가 찍은 사진”이라며 “사진 찍은 사람이 큐브스 대주주고 윤 총경이 사전 정보를 가지고 큐브스 주식을 매입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조 의원이 “윤 총경과 조국 가족펀드하고 무슨 관계냐”고 묻자 민 청장은 “검찰이 수사 중인 사안”이라고만 설명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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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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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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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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