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2019 국감] "경찰 부실수사? 검찰 수사지휘 때문"…민갑룡 경찰청장 '격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패스트트랙 수사 두고 '봐주기' 지적 나오자..민 청장 적극 항변
"검찰 아닌 경찰로 고발 접수됐으면 끝까지 수사했을 것"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민갑룡 경찰청장이 4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각종 사건에 대한 경찰의 부실수사 지적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특히 경찰이 검찰의 수사지휘를 받아야 하는 현 구조에 대해 우회적으로 불만을 나타내며 검·경 수사권 조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수사와 관련,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소속 의원 36명은 수사를 받았는데 자유한국당은 59명 중 단 한 명도 출석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한 명도 강제구인되지 않았는데 일반 국민이었으면 이것이 가능했겠냐며 “경찰이 이 사건에 대한 수사 의지가 있는지, 능력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민갑룡 경찰청장이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19.10.04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그러면서 “검경 수사권 조정을 강하게 주장하던 경찰이 이 분들에게만 미온적 태도를 보이면서 일선 경찰관들은 ‘제1야당 눈치보는 수사’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며 “경찰의 명예가 걸린 일”이라고 했다.

이에 민 청장은 경찰 입장에서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이전까지 의원들의 질의에 차분히 대답하던 그였지만 이 부분에서는 다소 격앙된 목소리까지 보였다.

민 청장은 “이 사건은 경찰이 아닌 검찰로 고발이 들어가 경찰이 검찰의 수사지휘를 받은 것이고 이런 문제 때문에 수사권 조정이 필요한 것”이라며 “경찰로 사건이 접수돼 시작한 수사였다면 (경찰이) 끝까지 수사할 수 있었다. 검찰로 고발이 처음 들어가 검찰이 수사를 지휘했는데 이에 대해 우리도 속으로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수사 개시 후 4개월동안 1.4테라바이트(terabyte) 분량의 자료와 2000명 이상의 행위를 수사해야 하다 보니 물리적으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며 “수사팀에서는 총력을 다해 사건 전반에 걸쳐 물적 증거를 확인하고 일일이 행위자 별로 그것을 입증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홍익표 민주당 의원도 민 청장에게 “검찰이 경찰을 힘으로 눌러 수사를 방해한 사례들이 많다”며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수수 사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사건 등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때마다 검찰이 번번이 수사를 방해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민 청장은 “현재 패스트트랙에 올라와 있는 검경 수사권 조정 입법안에는 영장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경찰도 의견 진술할 수 있는 제도와 방안이 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의 입법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청장은 이날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도 “견제와 균형의 민주 원리에 입각한 수사권 조정은 국민의 인권과 권익을 더욱 증진하기 위한 일이다. 여러 개혁 법안들이 국회에 상정돼 있는데 조속히 입법으로 결실을 맺게 해달라”고 조속한 수사권 조정을 위한 입법을 호소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