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2019 국감]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인보사, 국내 제조∙판매 계획 없다"

기사입력 : 2019년10월07일 16:26

최종수정 : 2019년10월07일 17:05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품목허가가 취소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를 국내에서 제조∙판매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하고 있다. 2019.10.07 kilroy023@newspim.com

이 대표는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인보사는 한국에서 품목허가가 취소됐다”며 “제조∙판매할 수도 없고 의도도 없다”고 말했다.

다만, 코오롱티슈진의 미국 임상 3상 재개와 관련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대표는 “코오롱티슈진이 FDA에 임상 3상 재개 여부를 묻는 자료를 제출하자 FDA가 임상 지속에 대해 거부하지 않고 보완 자료를 내라고 했다”며 “티슈진은 미국에서 심사, 허가를 결정할 것이다. 한국에서는 다시 허가받고 판매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그는 이어 “세포가 바뀐 사실을 알고 스스로에게 너무 참담하고 이것을 맞은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너무 송구스럽다”며 “장기추적을 하는 데 회사의 명운을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이 회장은 인보사 제2액의 주성분이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임을 미리 알지는 못했다고 강조했다.

'2017년 인보사 제조업체인 론자가 신장세포일 수 있다는 검사 결과를 알렸는데도 보고받지 못했냐'는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사실"이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20여년 연구노력 끝에 나온 제품이었지만 주성분인 세포가 바뀌었다는 사실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금년에 알게 된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