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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페이스북, 아일랜드서 수십억 달러 벌금 위기

기사입력 : 2019년10월08일 06:08

최종수정 : 2019년10월08일 06:12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아일랜드로부터 수십억 달러의 벌금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각) CNBC가 보도했다.

페이스북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페이스북의 왓츠앱과 트위터가 유럽연합(EU)의 일반정보보호법(GDPR)을 위반했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해 온 아일랜드 데이터보호위원회(DPC)는 최근 조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엄 도일 DPC 대변인은 이제 의사결정 단계로 들어간다면서, 헬렌 딕슨 데이터정보위원회 위원장이 연말까지 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 사항의 초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초안은 EU 회원국 규제 당국에 회람돼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최종 확정된다.

초안에서 딕슨 위원장은 일반정보보호법 위반에 따른 벌금이 포함할 수 있는데, 회사의 연간 글로벌 매출액의 4%까지 벌금으로 부과될 수 있다. 페이스북의 경우 2018 회계연도 매출을 기준으로 했을 때 20억 달러(약 2조3960억 원) 이상이 벌금으로 부과될 수 있다는 뜻이다.

미국 대형 IT 업체들이 유럽 본사를 두고 있는 아일랜드는 EU 회원국 중 법인세 세율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다. 현재 아일랜드 DPC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물론 애플과 구글 등 IT 업체 십여 곳에 대해 GDPR 위반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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