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 31일 개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은 오는 3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산림분야 장관이 모인다. 각국의 산림장관들은 ‘번영과 평화를 위한 모두의 숲’이라는 주제로 미래산림비전에 대해 논의한다.
2014년 한·아세안 산림장관회의 모습 [사진=산림청] |
주요 의제는 △그간의 성과 및 향후협력 논의 △산림을 활용한 공동번영 모색 △산림을 통한 평화 기여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종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의제 및 선언문은 신남방정책의 핵심요소인 사람(People)·번영(Prosperity)·평화(Peace)를 주제로 담았다.
산림청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한국과 아세안은 산림분야에서 공동으로 노력하여 이룬 협력성과를 바탕으로 상호 신뢰관계가 구축돼 있다”며 “앞으로는 숲을 조성하고 가꾸는 기술교류를 넘어 숲을 통한 평화 조성과 소득증대를 누릴 수 있도록 기술과 정책을 상호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