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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의류업체 ‘온워드’, 한국서 철수...한일 갈등으로 실적 부진

기사입력 : 2019년10월08일 11:31

최종수정 : 2019년10월08일 13:15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의 의류업체 ‘온워드홀딩스’가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고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보도했다.

온워드는 지난 2017년부터 한국에서 ‘23구 골프’ 등 골프웨어 사업을 전개해 왔다. 하지만 최근 한일관계 악화로 실적이 부진해지면서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백화점 등에 입점해 있는 한국 내 26개 매장을 내년 2월까지 모두 정리할 예정이다.

야스모토 미치노부(保元道宣) 온워드 사장은 전일 결산설명회에서 “한일 간 마찰 영향으로 최근 실적 악화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철수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주력 브랜드인 ‘조지프’를 북미 시장에서 철수하고, 유럽에서도 실적이 저조한 매장들을 정리할 계획이다. 대신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시장과 일본 국내 시장에 경영 자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한국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인해 여행, 자동차, 의류 등 일본 기업의 매출에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8일 산케이신문은 “한국 내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일본 기업들이 사업을 계속할지 판단하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온워드홀딩스의 골프웨어 '23구 골프' [사진=온워드 홈페이지]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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