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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평 영암군수, 박양우 장관 만나 지역현안사업 지원 건의

기사입력 : 2019년10월08일 13:22

최종수정 : 2019년10월08일 13:23

[영암=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동평 영암군수는 지난 7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만나   영암군의 문화관광·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정부차원에서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내용은 △민속씨름 역사문화공원 조성 △마한문화공원 ‘마한촌’ 건립에 관한 내용이며, 영암왕인문화축제 성과 및 발전 방향에 관해서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전동평 영암군수(왼쪽)가 지역현안 사업을 문체부장관(오른쪽)에 건의했다.[사진=영암군]

민속씨름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씨름중흥을 위한 정부정책에 선 제 대응하면서 씨름 세계화의 기반을 구축해 영암군만의 천혜의 관광자원과 연계, 매력적인 관광명소이자 씨름 수련의 메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마한문화공원 ‘마한촌’건립사업 관련으로는 전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 개발 기본계획 중 마한 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이미 조성된 영암 마한문화공원을 중심으로 추진될 수 수 있도록 하면서 올해 4월 발의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안에 마한역사문화권이 포함될 수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영암왕인문화축제에 관해서는 전통문화 보존 계승으로 가장 한국적인 축제문화를 정착 시키고 세계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 했으며 인물축제의 정체성이 뚜렷한 명품 프로그램으로서 차별성을 강화시킨 주요성과에 대해 논의 하면서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전동평 군수는 “최근 영암군에서 개최된 2019 추석장사 씨름대회의 대성공으로 군의 문화관광스포츠 사업이 매우 고무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관련사업의 발전방향을 검토,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며 “앞으로도 민속씨름, 마한문화를 비롯한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킨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t336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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