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바이든 "트럼프, 美 민주주의 수호 위해 반드시 탄핵되어야"

기사입력 : 2019년10월10일 10:35

최종수정 : 2019년10월10일 10: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로 꼽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을 강력 주장했다.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미국 뉴햄프셔주에서 진행된 선거 유세에서 "미국 국민이 다 보는 데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선서를 어기고, 국가를 배신하고 탄핵 대상이 될만한 행동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헌법과 민주주의, 근본적 고결함을 지키기 위해서 탄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9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에서 열린 선거유세 현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9.10.09. [사진=로이터 뉴스핌]

바이든 전 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백악관이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촉발된 하원의 탄핵조사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은지 하루만에 나온 것이다. 지난 8일 팻 시펄론 백악관 법률고문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대통령 탄핵 조사 관련 상임위원장 3명에게 서한을 보내, 탄핵 조사가 "근거 없고 위헌적"이라면서 "지난 2016년 대통령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는 시도"라고 지적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선거에 앞서 경쟁 상대를 중상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 뿐 아니라 외세에 정적에 대한 조사를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중국에서 일어났던 일이 우크라이나에서의 일처럼 나쁘다"며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중국도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공화당원들도 부적절하다며 반발했다.

한편, 바이든 전 부통령의 비난에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이 연단에서 내려오기도 전 트위터에 바이든 부자가 "적어도 두 국가에서 수백만 달러를 갈취하는 것을 보니 너무 한심하다"고 말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