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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ADEX 2019 개막…한국형 전투기 KF-X 첫 공개

기사입력 : 2019년10월15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10월15일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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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서울공항서 20일까지 개최…최첨단 항공·우주장비 공개
해외 주요 국방장관·참모총장 참석해 군사·방산외교도 펼칠 예정
볼거리도 풍성…블랙이글스 에어쇼부터 한미 합동 고공낙하까지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동북아 최대규모 항공·우주·방산 전시회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9)'가 15일 개막한다.

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는 이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최첨단 항공·우주·방산 기술들의 향연'인 서울 ADEX 2019가 성남 서울공항에서 15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8)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앞줄 맨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이 앉아 있다. [사진=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

서울 ADEX(Seoul Airport Exhibitors Trade)는 국내외 34개국 430개 업체가 참가하는 동북아 최대 규모 항공우주방산 전시회로, 1996년 '서울 에어쇼 96'으로 출발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서울 ADEX 측은 1730부스 규모의 실내전시를 통해 첨단기술이 융·복합된 최신 항공기와 우주장비, 지상장비 등을, 또 76종 92대 장비를 야외전시장으로 꾸민 공항 활주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8)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실내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사진=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

우선 국내 개발 중인 소형무장헬기(LAH) 시범비행과 건국 이래 최대규모 R&D 사업인 한국형 차세대 KF-X 전투기의 1:1 실물모형의 대국민 공개가 최초로 이뤄진다.

뿐만 아니라 공군 창군 70주년을 맞아 수송기 및 헬기 비행체험, 국민 조종사 선발, 특별 지상 전시존 운영, 학생의 날 행사 등 모든 국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컨셉의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18일에 개최되는 학생의 날에는 항공 분야 직업(조종사, 정비사) 소개 및 항공산업 전망 등 특강과 항공기 시뮬레이터 조종, 항공기 판금 작업, 모형 비행기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10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8)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시험 비행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

시민들을 위한 볼거리도 풍성하다. 또 블랙이글스, Maxx-G 곡예팀의 화려한 에어쇼 및 축하비행이 실시되며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수송기와 헬기 체험비행, 한미 합동 고공낙하 등도 예정돼 있다.

또 지상에서는 항공기와 지상장비 탑승체험, 드론종합경연대회, 항공우주 체험장과 전시관, 태권무, 군악대와 의장대 시범 등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특히 육군은 대형 홍보관을 운영해 육군도 'Army TIGER 4.0' 시스템, 드론봇 전투체계, 워리어 플랫폼 등을 전시하여 차세대 군전투 체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8)에서 실내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사진=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

◆ 군사·방산 외교 및 비즈니스 기회도 풍성…기업 간 미팅 주선·세미나까지

이번 서울 ADEX에는 53개국 98명의 해외 주요 국방장관, 각국 참모총장 등 초청외빈들이 참석한다.

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활한 군사 외교 및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마케팅장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유럽, 동남아, 중남미 등 국내 수출 추진제품에 대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ADEX 측은 전했다.

또 국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과 해외 선진기업간 기술 교류를 위한 'B to B 미팅'을 적극 추진해 미래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 미래 지상군 발전 국제 심포지엄, 국제 무인 항공기시스템 심포지엄, 국제 회전인 항공기 핵심인증기술 발전세미나, 국제 방한 학술 세미나 등 세계 항공우주방산 기술 흐름 조망과 기술협력을 위한 국제 세미나 및 심포지엄이 다양한 내용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는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으며,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8)에서 실외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사진=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

한편 공동운영본부에 따르면 관람일자별로 관람이 가능한 연령대가 차이가 있어 방문을 희망하는 예비관람객들의 사전 숙지가 필요해 보인다.

먼저 15일부터 18일까지는 '비즈니스 데이(전문관람객의 날)'로 만 19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단 18일은 'Student Day'로 운영해 초등학생 이상이면 입장할 수 있다.

19일부터 20일까지는 퍼블릭 데이(일반관람객의 날)로,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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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현, 감독 데뷔작 CGV 단독 개봉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수와 배우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 온 이정현이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 CGV는 17일 이정현의 첫 연출작이자 주연작인 단편 영화 '꽃놀이 간다'(Toe-Tapping Tunes)가 오는 10월 22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이정현이 주연 및 감독을 맡은 영화 '꽃놀이 간다'. [사진= 필름다빈] 2025.10.17 oks34@newspim.com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던 화제작 '꽃놀이 간다'는 이정현이 감독·각본·주연을 모두 맡아 배우로서 쌓아 온 감정의 깊이를 스크린 뒤의 시선으로 옮겨냈다. 사회적으로 소외당하는 약자들을 소재로 한 영화다. 말기 암 환자인 엄마와 살고 있는 수미(이정현)는 밀린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자진해서 병원에서 쫓겨나 어머니를 돌보기 시작한다. 1억 5000만 원짜리 집에 산다는 이유로 정부로부터 어떠한 정책적 지원도 받지 못하는 두 모녀. 점점 위독해지는 엄마의 상태에도 불구하고, 꽃놀이 관광 포스터를 본 수미는 엄마가 다시 일어나 꽃놀이를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꽃놀이 관광을 약속한다. 영화 '꽃놀이 간다'는 감독 이정현의 자전적인 경험도 녹여냈다. 이정현은 "어머니께서 3년 전 암으로 돌아가셨다"면서 "마지막 항암 치료를 받으실 때 그렇게 꽃놀이를 가고 싶어하셨는데, 저는 이해를 못해 싸운 적도 있다' 두고두고 후회가 남는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정현의 안타까움이 반영 되어서인지 딸의 애처로운 희망을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담아낸다. '꽃놀이 간다'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제18회 여성인권영화제, 제26회 제주여성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이정현 감독은 추석 특집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꽃놀이 간다'의 개봉 소식을 전했다. 이어 KBS '편스토랑',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등 다양한 예능 및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감독으로서의 새로운 도전과 작품에 담긴 진심을 직접 전한다. oks34@newspim.com 2025-10-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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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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