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벤투호, 11월19일 브라질과 축구 친선전"… 손흥민 vs 네이마르 맞대결 관심

기사입력 : 2019년10월14일 13:31

최종수정 : 2019년10월14일 13:31

대한축구협회 "브라질과 친선경기, 아직 확정 아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

브라질축구협회(CBA)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이 11월 아르헨티나, 한국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11월1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대결을 펼친 뒤 19일 한국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CBA는 "한국과의 친선경기는 브라질 대표팀의 2019년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2020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스리랑카전에서 패스를 하고 있다. [사진= 뉴스핌DB]

다만 대한축구협회는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추진하는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월14일 레바논과 2020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이 경기를 마친 뒤 평가전을 가질 상대를 물색해왔다. 마침 브라질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대결을 펼친 뒤 다음 상대를 찾고 있었고, 한국과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협상 테이블이 마련됐다.

브라질과의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손흥민과 네이마르에게 관심이 모인다. 두 선수는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들이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손꼽히는 공격수로 성장했으며, 벤투호의 주장으로써 명실상부한 실력을 자랑한다. 네이마르 역시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와의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비록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뒤 다소 주춤하지만 의심할 여지가 없는 공격수다.

한국이 브라질과 마지막으로 대결한 것은 지난 2013년 10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이다. 당시 홍명보 감독이 이끄었지만, 0대2로 패했다.

한국은 브라질과 역대 다섯 차례 맞붙어 1승4패로 열세에 있다. 지난 1993년 3월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김도훈 현 울산 현대 감독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이긴 것이 유일하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네이마르. [사진= 로이터 뉴스핌]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 사태에...국민연금, 1조 손실 위험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개시하면서, 국민연금이 홈플러스에 투자한 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해졌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영사 MBK파트너스가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할 때, 국민연금은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약 60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운영하는 홈플러스가 4일 오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가운데,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2025.03.04 yym58@newspim.com 문제는 홈플러스가 지난 4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채권 변제 우선순위에서 RCPS 투자자들이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법원은 향후 채권자 조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변제 순서는 ▲담보채권자 ▲무담보채권자 ▲SPC(특수목적법인) 발행 RCPS 투자자 ▲SPC 출자자로 정해질 전망이다. 추후 홈플러스가 정상화 되면 RCPS를 제3자에게 매각하는 방식도 거론되지만 이때도 1조원을 온전히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자까지 더하면 해당 규모는 현재 국민연금이 받지 못한 투자금은 1조 1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개별 투자 건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며 "법정관리(회생절차)에 들어가도 일정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관련 사항을 모니터링하면서 투자금 회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CPS 등과 마찬가지로 담보가 없는 기업어음(CP)과 전단채를 사들인 개인들도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홈플러스 측은 4조7000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처분할 경우 메리츠 3사 금융부채 상환에 1조4000억원 가량을 투입하고 남는 금액으로 나머지 채권자의 채무를 상환하고 기업 회생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에 의하면 이날 현재 가용 현금 잔고가 3090억원이고 이달 한 달 동안 영업을 통해 유입되는 순현금 유입액이 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에 홈플러스 측은 금융채무 상환이 유예되는 동안 납품 대금 지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의 회생 개시 결정으로 MBK의 고려아연 인수 작업은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풍·MBK는 최윤범 회장 측과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 경쟁을 벌여왔다. 당초 MBK 측은 홈플러스의 회생 신청이 고려아연 인수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처럼 미정산 사태가 터지기 전에 기업회생 절차를 밟아 정상화를 앞당겨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stpoemseok@newspim.com 2025-03-06 20:03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