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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하기비스 사망자 66명으로 증가…아베 경제 타격 ‘장기화’ 경고

기사입력 : 2019년10월15일 14:14

최종수정 : 2019년10월15일 14:14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일본을 강타한 19호 태풍 ‘하기비스’ 사망자 수가 66명으로 늘었다고 15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현재까지 하기비스 실종자 수는 15명이며, 부상자 수는 200명이 넘는다.

13일 태풍 하기비스로 인한 폭우로 사이타마(埼玉) 가와고에(川越)시의 노인요양센터가 물에 잠겼다. 2019.10.13 [사진=로이터 뉴스핌]

약 13만8000가구가 여전히 단수 피해를 겪고 있으며, 전기가 끊어진 가구는 2만4000가구에 달한다. 통신은 단전 피해 가구 수가 대폭 줄어들기는 했으나 북부 지방 기온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태풍 피해가 가장 심했던 도쿄 북부 후쿠시마 현에서는 최소 25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생존자들은 태풍 상륙 당시 약 1시간 만에 물이 가슴까지 차올랐으며, 폭우가 저녁에 집중돼 대피가 어려웠다고 NHK에 전했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장기화될 수 있다면서 “정부는 태풍 피해자들의 삶이 최대한 빨리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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