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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중국증시종합] 기술주 실적 부진에 상하이지수 0.56% ↓

기사입력 : 2019년10월15일 17:15

최종수정 : 2019년10월15일 18:57

상하이종합지수 2991.05(- 16.84, - 0.56%
선전성분지수 9671.73 (-114.91, - 1.17%) 
창업판지수 1660.89 (-18.49, - 1.10%)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15일 중국 주요 증시는 기술주 실적 부진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거래일 만에 30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6% 내린 2991.05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 하락한 9671.73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 내린 1660.8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695억 위안, 2896억 위안을 기록했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소프트웨어, 통신 등이 약세를 보였고 주류, 은행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14일 오후 발표된 기술주, 자동차, 제약 기업의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15일 주요 증시 하락세를 주도했다. 15일 중국 증시에서 숴베이더(碩貝德, 300322), 쓰웨이투신(四維圖新, 002405) 등 기술 관련주는 하한가를 기록, 거래가 정지됐다.

반면 주류업종은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중국 증시의 황제주인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 주가는 15일 증시에서 2.63% 오른 1211 위안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윈이(雲一) 에셋은 “15일 증시에서 기술주 실적 부진에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되는 주류 종목에 자금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된 것도 증시에 영향을 끼쳤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이 합의하지 못하면 12월 예정된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언하며 불안감을 키웠다.

오전장에는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밝힌 중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작년 동월 대비 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이후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며 디플레이션 우려를 고조시켰다. 함께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으로 발생한 가격 폭등의 여파로 풀이된다. 9월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해 동월 대비 69.3% 상승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5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OMO)에 나서지 않았다. 만기 도래한 물량도 없었다.

또한 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17위안 내린(위안화가치 상승) 7.0708위안으로 고시했다.

15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캡처=텐센트재경]

chu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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