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6개월간의 대장정을 끝내고 오는 20일 약 1만명의 관객들 앞에서 준공 기념식 및 축하공연과 대고객 참여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새로운 멀티비전을 선보인다.[사진=한국마사회 부산경남] 2019.10.15. |
약 2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멀티비전은 올해 5월에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약 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됐다. 3296 x 480의 초고해상도 화질에 화면 크기는 41.2m x 6.0m로 부산 제일의 크기와 화질을 자랑한다.
경마중계, 배당률, 순위 게시대를 통합하여 보여주며 기존 전광판에 비해 더욱 높아진 사양을 갖추고 있다. 경마 이외의 다양한 콘텐츠, 광고 등을 적용하고 8.1 채널 디지털사운드를 운영한다.
대형 초고화질 멀티비전의 설치와 함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재도약할 기회를 잡은 렛츠런파크는 푸짐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오전부터 진행될 준공기념식에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오전 11시 45분부터 약 40분동안 진해기지사령부 의장대 의장시범, 멀티비전 전용 4k 영상콘텐츠 시청, 축하공연 등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12시 40분부터는 약 10분간 대규모 타악공연이 시행된다.
풍성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해당일 부경 2·3·4경주 종료 직후 약 10분간 경주로 시상대에서 고객참여 SNS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품 응모권은 20일 당일 입장고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2000명에게 증정한다.
정형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새로운 옷을 입힌 대형 멀티비전으로 고객들에게 더욱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중계하게 된다”며 “이번 기념식에서 신나는 행사를 즐기고 푸짐한 경품도 받아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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