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2019 우리동네 영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영화진흥위원회가 국민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작은영화관 기획전'과 한국영상자료원의 '찾아가는 영화관'및 전주시민미디어센터의 '영상나눔버스 사업'을 통합 연계해 영화 축제의 장을 만드는 사업이다.
'2019 우리 동네 영화 축제'는 올해 공모에 지원한 작은 영화관 중 기획전 경험이 풍부하고 사업실적이 좋은 2개 지역을 선정, 시범 사업 형식으로 운영한다. 선정된 지역은 충청남도 태안과 전라북도 고창이다.
시작을 알리는 건 '미워도 다시 한번'(1968) 상영이다. 오는 22일 오후 7시 태안군 모항1리 복지회관에서 신영균, 문희 주연의 '미워도 다시 한번'을 볼 수 있다. 23일에는 태안중학교 방송부 학생들에게 영상제작체험과 라디오 DJ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11월 28일에는 전라북도 고창 해리초등학교에서 영상나눔버스 시네놀이 영상체험 등의 연계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29일에는 원광 참살이 요양원에서 찾아가는 영화관 상영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2019 우리 동네 영화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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