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라임피해자, 블로그개설 등 집단소송 움직임..."설명회 한달만에 환매중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라임자산운용환매중단 피해자모임' 200여명 상황 논의
"사태 장기화 불가피, 우선 금감원 결과 기다리는 듯"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라임자산운용의 환매중단 펀드 규모가 1조5000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갈수록 파장이 커지고 있다. 회사측 발표인 최대 규모 1조3363억원보다 2000억 이상 더 많은 금액이다. 사태가 확산되자 피해자들과 자산운용업계 움직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료=성일종 의원실]

21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의 환매중단 펀드에 발이 묶인 피해자들은 지난 10일 '라임자산운용환매중단피해자모임' 사이트(블로그)를 개설해 해당 펀드 및 피해 사실 등을 공유하고 있다. 개인 피해자로서 어떤 대응이 법적으로 가능한 지, 판매처로부터 들은 답변 등을 함께 논의하는 중이다.

해당 사이트에 가입자는 200명 정도로, 피해자 규모와 비교하면 아직 소수에 그치고 있다. 이번 환매중단 펀드의 개인 피해자는 3000여명으로 추산된다.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발표한 라임자산운용 관련 자료에 따르면 환매중단 가능한 펀드수는 최대 157개(자펀드 기준)로 예상된다. 최대 환매중단 액수는 1조5587억원, 투자자 수는 총 4096명이며 이 가운데 3606명은 개인 투자자로 구분되고 있다. 라임 측이 발표한 최대 환매중단 펀드 규모인 1조3363억원보다 큰 금액이다.

단순히 환매중단 금액을 투자자 수로 나눌 경우 1인당 피해 금액은 3억 8000만원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들은 금융감독원에 피해 민원을 넣고 있지만 이외엔 막막하다는 심정을 토로했다. 대신증권을 통해 라임자산 상품에 가입했다는 피해자 A씨는 "담보가 충분히 잡힌 절대 안전한 채권형 상품이라고 설명들었고, 지난 여름에 걱정이 돼서 자문을 구했을 때도 환매를 만류했다. 생각해보니 수수료 때문인 것 같다"고 호소했다. 결국 지점에서 2번 사기를 당한 셈이라며, 추후 책임추궁 등 대처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다른 피해자 B씨도 "지난 7월에 라임이 금감원 검사를 받는다고 해서 불안해하자 바로 그 다음달 설명회까지 열어 걱정하지 말라고 환매를 미루더니 오늘날 이 사달이 났다"면서 "이제와 사태를 제대로 설명하는 사람도 없고, 그 많던 설명회는 왜 열었던 것이냐"고 주장했다.

현재 라임사태 피해사실을 취합해 집단소송 등을 검토 중인 한 변호사는 "피해자는 수천명인데 반해 아직까지 큰 단체 움직임이 없는 이유는 환매 시점을 아직 닥치지 않은 투자자들이 현재 우왕좌왕하면서 금감원 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원금손실 등이 확정된 이후 집단 소송을 추진하지만, 라임의 경우 사태가 5년 이상 장기화될 수 있다. 때문에 그 외에 불완전판매나 약속 불이행 건 등에 대한 소송 검토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금 손실이 확정되기 전에도 피해자 단체 움직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편 금감원은 라임 펀드가 편입하고 있는 비유동성 자산의 자금 회수여부에 따라 투자자 피해 여부가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투자자금 회수에 장기간이 소요될 것이 예상되는 만큼, 이에 따른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날 열린 국정감사에서 사모펀드 자산운용사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문제가 있는 회사는 시장에서 퇴출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모펀드 진입장벽 제도와 관련해선 "(낮출) 계획은 없지만 내부통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설명했다.

라임운용이 환매를 연기한 모(母)펀드는 총 3개다. 사모 회사채에 투자하는 '플루토 FI D-1호'와 코스닥 기업의 메자닌(CB·BW 등)에 투자하는 '테티스 2호', 해외 무역금융펀드에 투자한 '플루토-TF 1호'(무역금융펀드) 등이며, 여기 재간접 형식으로 투자된 자펀드에 대한 환매가 이달부터 중단된 상태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