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인으로 구성한 관현악 버전…전석 무료
[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10월 기획공연 '여민락교향시' 창작음악회를 오는 29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여민락교향시는 세종대왕의 문화적 성취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창작한 13분 단악장 교향시이다. 세종문화재단이 기획하고 이신우 서울대학교 작곡과 교수가 작곡해 세종시에 헌정한 곡이다.
여민락교향시 창작음악회 홍보 포스터 [사진=세종시문화재단] |
이번 공연은 성기선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의 지휘 아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으며 소프라노 강혜정이 협연한다.
특히 관현악으로 편곡한 여민락교향시는 70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풍부하고 깊이 있는 음악으로 새롭게 무대에 오른다.
공연 예약은 예스24를 통해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세종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41)로 하면 된다.
인병택 세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여민락교향시는 전통의 무게감과 현대의 세련됨과 우리 민족정서를 담은 작품"이라며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인간적 고뇌를 음악적 언어로 표현하고 세종 시민이 감상하는 데 어렵지 않는 교향시"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