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영암군은 민선7기 전동평 군수 공약의 조정·변경이 필요한 공약사항에 대해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21일 주민배심원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주민배심원단은 37명으로 배심원단의 구성과 운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위탁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주민배심원단 회의 [사진=영암군] |
배심원단은 ARS(자동응답시스템)를 통해 1차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힌 147명의 배심원을 모집한 후, 2차 전화 면접을 통해 최종 37명을 선발해 신뢰성을 확보하는 한편, 성별·연령별·지역별로 주민배심원단을 구성해 대표성을 한층 높였다.
1차 회의는 위촉장 수여와 매니페스토와 주민배심원제에 대한 교육, 분임 구성 및 토의 등에 관해 회의가 진행됐으며, 앞으로 11월 4일 심의안건 설명회, 11월 18일 분임토의 및 전체회의를 통해 주민배심원단의 최종 권고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민선7기 시작과 함께 7개분야 58개 공약에 대해 군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계획을 수립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민선7기 임기 내 공약 100%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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