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지난 22일 아이를 키우는 부모 간 육아경험과 정보공유, 안전한 돌봄 장소 제공으로 공동체 돌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영광군 공동육아 나눔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영광군 여성문화센터 2층에 조성된 영광군 공동육아 나눔터는 지난 1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 업무협약으로 추진하는 공동육아 나눔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리모델링비 6000만원과 도서 1000권을 지원받아 꾸며졌다.
영광군 공동육아 나눔터가 지난 22일 개소했다.[사진=영광군] |
영광군 공동육아 나눔터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전한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하고 이용하는 부모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도 제공한다.
영광군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으로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영광군 공동육아나눔터가 단순한 돌봄 공간이 아니라 부모들의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육아 정보제공, 교육 등 지역네트워크를 더욱 향상시켜 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아이 키우기 좋은 영광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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