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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휴·폐업 없는 지역경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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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5개 공공기관장 중 가장 젊은 대표

[수원=뉴스핌] 순정우·이지은 기자 = 임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 원장은 23일 "허울 좋은 활성화보다는 폐업이 없는 가게와 상권이 유지되는 지역경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 원장은 이날 뉴스핌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성남시장 시절 그와 함께 이뤄냈던 지역화폐 성공 경험을 통해 도내 지역화폐를 활성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상원은 혜민서가 돼 자영업자의 문제를 진단하고 적절한 자생 방안과 지원책을 연구하며 상인에게 교육기구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임 원장과의 일문일답 주요내용이다.

임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이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임 원장은 이재명 호의 첫 번째 공공기관인 경상원의 수장이며 경기도 내 25개 공공기관장 중 가장 젊은 대표이기도 하다. 마음가짐이 남다를 것 같은데 취임 소감은.

▲성남시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1호 전통시장담당 전문직 공무원으로서 상권활성화 팀장을 역임하며 민생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경상원의 모태가 되는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설립 등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기획·운영했다. 이런 경험이 젊은 나이임에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국 최초로 만든 기관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원장이 된 이유가 아닐까 싶다.

경상원의 롤모델은 조선의 '혜민서'이다. 혜민서는 백성들을 치료하고 간병하는 것은 물론, 의사·의녀를 교육하거나 새로운 질병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던 기관이다. 경상원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에게 혜민서가 돼야 한다. 경상원은 자영업자의 문제를 진단하고 적절한 자생과 지원책을 연구·실시하고 상인에게 교육기구의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

-지난 6월 도의회 추가경정예산 심의과정에서 경상원 설립비용이 불발되자, 해당 금액만 담아 원포인트 추경을 단행할 정도로 이 지사가 경상원에 조성에 공을 들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만큼 해당 기관 설립이 절실했던 것인가. 경상원은 어떤 기관인가.

▲경상원은 이 지사에게 지역화폐 확대 발행·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소상공인 지원정책 추진 등의 임무를 부여받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폐업률을 막고 지속 가능한 상권을 만들기 위해 설립됐다. 우리 기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화폐 운영 및 지원, 관련 정책 개발 및 시행 등의 역할이 부여된 도 산하기관이다.

성남시에서 성남사랑상품권 발행 등 11년간 지역화폐 기획· 발행 전문가로서 추진해본 경험으로, 경기침체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속화되고 있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었다. 도내 지역화폐 발행 속도가 6개월 사이 31개 시·군에 3424억원에 달하는 상황인 만큼 이를 총괄하는 기관을 보다 빨리 세워야 하는 상황이었다.

-골목상권조직화 지원사업을 진행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또 희망상권 프로젝트로 진행한 것으로 안다. 이 사업들의 구체적인 내용은.

▲올해 신규사업인 골목상권 조직화는 신도시 개발로 인한 구도심 쇠퇴나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등 소상공인 개인이 해결할 수 없는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공동체 육성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이를 위해 영세 소상공인 경제공동체 조직 안정화의 필요성이 대두돼 상권 단위 경영 교육, 공동마케팅·시설개선사업 등을 통해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희망상권프로젝트는 이전에 추진했었던 모란 개시장 환경정비,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3대 공설시장 건립의 사업을 상권구역 설정을 통해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성남의 수정로 상권활성화, 남한산성 상권활성화의 성공사례처럼 등 민생경제 분야에서 많은 효과를 나타낼 것이다.

임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이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지역화폐지원단과 시장매니저 육성 사업이 추진 중인데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또한, 경기도 지역화폐의 차별점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경기지역화폐는 '소비자가 불편함을 감수하면 골목상권과 영세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증대를 통해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라는 목적으로 추진하는 핵심적인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다. 지역화폐 기획자의 경력으로 시장상권진흥원 내 지역화폐지원팀을 구성해 경기지역화폐 홍보를 진행했으며 유통 확대 및 활성화 지원과 지속 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한 자체 플랫폼 개발 및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이다.

지역 안에서 소비가 촉진되고 돈이 돌게 하면 골목상권에 숨통이 트이고, 지역 경제가 활력을 얻게 된다. 경기도의 지역화폐에는 타시도와 다른 특별함이 있다. 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비 지원 등 복지정책과도 연계돼 있으며 복지의 차원에서 주민들에게 드리는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함으로써 복지와 지역경제가 선순환하고 있다.

경상원은 혜민서의 의사와 의녀를 교육하고 전문 의료인력을 배출하는 것처럼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으로 도내 전통시장 상인조직의 역량 강화, 다양한 지원 사업 추진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기르고자 한다. 또 중소형 전통시장의 열악한 재정으로 시장 매니저를 고용하기 어려운 점과 시장경영을 통한 자생력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추진하고 사업이 많은 성과와 결실을 보고 있는 듯하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으로서의 향후 계획은.

 ▲본인도 시장상인의 아들이자 자영업 청년 창업과 폐업의 경험자이다. 약 10년간 창업과 폐업을 반복했었다. 그래서 자영업자의 창업에 대한 희망과 꿈, 가게를 정리하면서 느끼는 아픔을 이해할 수 있다. 이런 경험과 지역화폐 계획·발행했던 노하우를 접목시켜 경기지역화폐 2조원 시대를 만들어 소수가 아닌 다수가 공평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경제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골목상권 상인이 아프고 힘들 때 찾아와서 치료되고 위안받는 그런 경상원을 만들겠다. 허울 좋은 활성화보다는 폐업이 없는 가게와 상권이 유지되는 지역경제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나의 목표다.

◆ 임진 원장은 누구?

임진 원장은 1975년생으로 명지대 일반대학원 국제통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성남시청 상권활성화 팀장을 역임했으며 경기도청 정책개발지원단장을 지냈다. 지난달 10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초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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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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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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