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트럼프, '아메리카 퍼스트' 외치며 파리기후협약 비난

기사입력 : 2019년10월24일 08:54

최종수정 : 2019년10월24일 08: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맺어진 파리기후변화협약을 비난하며 협약 탈퇴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2019 셰일 인사이트 컨퍼런스에서 "파리협약은 과도한 규제로 미국 기업들을 문닫게 하고 외국 기업들은 환경을 오염시켜도 처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2019 셰일 인사이트 컨퍼런스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9.10.23.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외국 기업들의 주머니는 불리면서 미국 사람들을 벌주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것이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에너지 산업 규제 철회와 미국의 천연가스와 원유 생산 증가 등을 업적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17년 6월 트럼프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전임 정권이 서명한 파리협약 탈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아직 절차를 밟지 않아 공식적으로 나온 것은 아니다. 협정문에 따르면 미국은 다음달 4일 유엔에 탈퇴 신청 서한을 제출할 수 있으며 절차는 1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미국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파리협약 조항을 재협상하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했지만 다음달 서한을 제출하게 되면 그 가능성 마저 닫힌다.

한편, 파리협약 탈퇴를 반대하는 측은 대체 에너지 기술 발달과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미국이 글로벌 리더십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