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펜스 "中과 1단계 무역 합의 후 구조적 문제 다루길 원해..홍콩 민주화 지지"

기사입력 : 2019년10월25일 05:15

최종수정 : 2019년10월25일 05: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홍콩 관편 中 압박에 침묵한 NBA · 나이키도 비판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트럼프 정부가 미중 무역 분쟁의 1단계 합의 이후 지적 재산권 등 구조적 문제에 대한 논의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홍콩의 민주화 요구를 지지한다면서 중국의 압박에 자세를 낮춘 미국프로농구(NBA)와 나이키를 비판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우드로 윌슨 센터가 개최한 '미국과 중국 관계의 미래'를 주제로 한 포럼에 참석, 이같이 연설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펜스 부통령은 미중 무역 협의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도 합의에 이르길 원한다고 믿고 있다"면서 "그는 1단계 합의를 마무리하는 것뿐 아니라 지적재산 절취를 비롯한 구조적인 문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은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려 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중국의 지도자들과 건설적인 관계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펜스 부통령은 "홍콩은 중국이 자유를 포용할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실제 사례"이라면서 "그러나 중국 베이징 당국은 홍콩에 대한 간섭을 늘리고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을 통해 홍콩 주민이 보장받은 권리와 자유를 축소하는 행동에 관여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홍콩 민주화 시위대에 "우리는 당신들과 함께 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비폭력 저항을 유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펜스 부통령은 이밖에 NBA 휴스턴 로키츠의 대릴 모레이 단장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홍콩 시위를 지지한다는 글을 올렸다가 중국의 반발로 이를 삭제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눈치를 보며 미온적인 대응을 한 NBA와 로키츠 로고 상품을 중국 판매대에서 치운 나이키를 비판했다. 

그는 "일부 NBA 대형 선수와 구단주는 평소 우리나라에 대해 비판하는 자유를 누리면서도 다른 나라 사람들의 자유와 권리에 대해선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