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PGA]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조조 챔피언십 2R 선두... 우들랜드 2타차 추격

기사입력 : 2019년10월26일 16:57

최종수정 : 2019년10월26일 16:58

조조 챔피언십 2라운드

[부산=뉴스핌] 정윤영 기자 = 타이거 우즈가 무관중으로 치러진 2라운드에서 투어 통산 최다승 타이 기록의 발판을 만들었다.

타이거 우즈(44·미국)는 26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4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설 대회인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75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 줄인 중간합계 12언더파 128타를 기록,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즈는 지난 4월 마스터스 우승 이후 약 6개월 만에 투어 최다 82승에 도전한다.

타이거 우즈가 2라운드서 2타차 선두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우즈는, 이날 4타를 줄인 게리 우들랜드(36·미국)를 2타차 2위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우들랜드와 6언더파 공동 선두로 출발한 우즈는 첫 홀(파4)에서 나온 버디를 2번홀(파4) 보기와 맞바꿔 주춤했지만, 7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서면서 10번, 11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우즈는 기세를 몰아 13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놓치지 않았다.

우즈는 17번홀(파4)에서 추가 버디를 기록하며 이날 처음으로 단독 1위로 오른데 이어 8번홀(파5)에서 1타를 더 줄여 2타 차 선두로 3라운드를 맞게 됐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아시아 최초 신인왕' 임성재(21)가 6타를 줄여 5언더파 135타 9위로 최고 성적을 냈다.

이어 1타를 줄인 강성훈이 4언더파 136타로 17위에 안착했고, 안병훈(28)은 2타 줄인 2언더파 138타로 23위에 자리했다. 

앞서 PGA투어는 2라운드가 예정됐던 25일 태풍 '부알로이'의 영향으로 순연을 결정했다. 이로써 조조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는 28일 월요일에 치러진다. 

2라운드 리더보드. [사진=PGA]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