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PGA]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우들랜드와 1R 선두... 투어 최다 82승 타이 도전

기사입력 : 2019년10월24일 15:25

최종수정 : 2019년10월24일 15:26

2019~2020시즌 첫 출전 대회서 통산 82승 도전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첫날 게리 우들랜드와 공동선두를 달렸다.

타이거 우즈(44·미국)는 24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4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설 대회인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75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9개와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기록, 게리 우들랜드(35·미국)와 나란히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즈는 2006년 이후 13년만에 선 일본에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타이거 우즈가 첫날 공동선두를 달렸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게리 우들랜드가 첫날 공동선두를 달렸다.[사진=로이터 뉴스핌]

우즈는 이날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티샷 미스가 나와 워터 해저드에 빠져 보기를 범했고, 이어진 11번홀(파4)과 12번홀(파4)까지 3개홀 연속으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그는 14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 15번홀(파4)과 16번홀(파3)까지 3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18번홀(파5)서 버디로 언더파에 돌입한 우즈는 3번홀(파3)~5번홀(파3)에서 다시 3연속 버디를 뽑아내 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신설된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은 우즈의 2019~2020시즌 첫 대회다. 특히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가 2006년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던롭피닉스 토너먼트 이후 13년만에 선 일본 무대다.

지난 6월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서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29·미국)를 3타차로 꺾고 정상에 오른 게리 우들랜드는 이 대회서 시즌 첫승과 통산 5승을 정조준한다. 

우즈·우들랜드와 나란히 공동선두를 달렸던 마쓰야마 히데키(27·일본)는 17번홀과 18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꿔 5언더파 65타 단독 3위로 내려갔다. 일본 최고의 골퍼로 꼽히는 히데키는 2017년 8월 이후 약 2년2개월만에 이 대회서 투어 통산 6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강성훈(32)이 3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안병훈(28)은 버디와 보기를 1개씩 골라내 이븐파 70타로 25위에 자리했고, '아시아 최초 신인왕' 임성재(21)는 1오버파 71타로 33위에 안착했다.

김시우(25)는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6오버파 76타 70위권에 그쳤다.

타이거 우즈는 기세를 몰아 이 대회서 시즌 첫 승과 함께 PGA 투어 통산 82승에 도전한다. 만약 타이거 우즈가 선두를 유지, 우승을 차지하게 될 경우 역대 최다승 타이 기록을 샘 스니드(작고·미국)와 나란히하게 된다. 

브룩스 켑카는 이 대회에 불참했다.

강성훈이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사진=KPGA]
1라운드 리더보드. [사진=PGA]

yoonge9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