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현 일본=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우즈가 PGA 통산 최다승 타이 82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타이거 우즈(44·미국)는 28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4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75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를 써낸 우즈는 2위 마쓰야마 히데키(27·일본)을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우즈는 샘 스니드(1912~2002)가 세운 PGA 최다 82승을 달성했다. 스니드가 82승을 했을때의 나이는 53세였다. 우즈는 22.8%라는 놀라운 승률로 대기록을 써냈다. 그동안 우즈는 총 359번의 대회에 출전, 81승을 기록했다. 유일한 승률 20%대는 벤 호건(21.3%)이다.
올 4월 마스터스에서의 1타차 대역전극 우승이후 지난 8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후 무뤂수술을 딛고 들어올린 우승컵이다.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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