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중동 무역사절단, 132억원 상당 수출상담 성과

기사입력 : 2019년10월28일 14:42

최종수정 : 2019년10월28일 14:42

5개 중소·벤처기업 참여…우수 기술력과 아이디어 제품으로 승부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중동시장에서 11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두바이·도하·이스탄불에 대전소재 중소·벤처기업 5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103건·1102만3000달러(한화 132억원)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대전 중동 무역사절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대전시가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와 코트라 무역관이 공동 진행한 이번 중동 무역사절단에는 ㈜스토닉·㈜케이앤에스아이앤씨·㈜케이엔텍·㈜피디케이·신기술㈜ 등의 지역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사절단에 참여한 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으로 현지의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위성 무선기기를 생산하는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최근 드론에 의한 사우디아라비아 유전시설 피폭으로 높아진 위성안테나에 대한 관심으로 두바이 관련 기업과 1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휴대용 압력교정기를 제조하는 ㈜피디케이는 터키의 계측기 전문회사인 미네르바(Minerva)에 20만달러 규모의 산업용 교정기 수출을 추진 중이다.

샤워기 헤드를 생산하는 ㈜케이엔텍은 터키의 정수기 제조업체인 브렐 그룹(BREL GROUP) 현지 방문․상담을 통해 3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중동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기업들에게 바이어 매칭·통역비 등을 지원했다. 또 참여기업의 제품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지사화 및 사후 출장비 등의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