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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바이오센터-비오지노키, 닭진드기 살충제 개발이전 협약

기사입력 : 2019년10월28일 15:22

최종수정 : 2019년10월28일 15:23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바이오센터가 28일 오전 10시 광교테크노밸리 내 바이오센터 6층 회의실에서 ㈜비오지노키와 '조협 추출물을 이용한 닭 진드기 살충제 개발 기술이전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10시 바이오센터 6층 회의실에서 열린 경과원 바이오센터와 ㈜비오지노키와의 '조협 추출물을 이용한 닭 진드기 살충제 개발 기술이전 체결식'에서 김판수 경과원 바이오센터장(왼쪽)과 양병근 ㈜비오지노키 연구소장이 협약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체결식에는 김판수 경과원 바이오센터장과 양병근 ㈜비오지노키 연구소장을 포함해 양측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닭 진드기는 붉은 진드기, 닭 이 등으로 불리며 1mm 크기의 아열대성 외부기생충으로 계사 내 틈새나 계분에 있다가 어두워지면 닭 몸에 붙어 흡혈을 한다.

주요 질병을 전파하는 요인인 닭 진드기는 양계업에 악영향을 미치며 생존력과 번식력이 뛰어나 방제가 매우 어려운 해충이다. 이에 감염된 닭은 흡혈에 의한 스트레스와 이로 인한 빈혈, 쇠약, 깃털 탈락 등의 유발을 불러오며 산란율 감소와 폐사율 증가를 불러 온다.

닭 진드기에 대한 피해가 커지면서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농약살충제를 이용해 닭 진드기를 박멸하려다 보니 지난 2017년 '살충제 계란 파동'까지 겪게 된 것이다. 특히 정부가 인증한 친환경 계란에서도 살충제가 나오면서 소비자의 분노와 함께 안전한 계란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이에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지난 2017년 경기도 '바이오신소재 개발-국내천연물 바이오소재화'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국내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방제제 개발 및 상용화' 사업을 통해 닭 진드기 살충효과가 있는 천연물질 연구 개발에 나섰다.

지난해 3월에는 이번 기술이전 대상 기업인 ㈜비오지노키와 천연자원을 활용한 방제물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바이오센터 연구팀은 천연물질을 이용한 닭 진드기 살충제 개발을 위해 조협(주엽나무 열매) 복합추출물을 주목해 연구를 진행했으며, 본 조협 추출물 실험결과 닭 진드기에 대해 89.6%의 치사 효과를 확인했다.

바이오센터는 해당기술의 상용화 및 제품화를 위해 ㈜비오지노키에게 바이오센터의 본 연구성과에 대한 모든 권리를 이전한다.

앞으로 조협 복합추출물의 기술 상용화가 되면 기존 화학적 약제에 의존으로 약제내성과 생산성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포함해 천연물 살충제에 대한 시장 요구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기술이전 체결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천연물연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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