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목욕업소에서 오는 12월 15일까지 자유롭게 사용 가능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30일 도서지역 70세 이상 어르신 1800여 명을 대상으로 목욕비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전했다.
도서지역 노인 목욕비 지원사업은 권오봉 여수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어르신들의 위생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여수시 삼산면 전경 [사진=여수시] |
이에 남면, 화정면, 삼산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70세 이상 노인은 관할 면사무소에 목욕비를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월 1매의 목욕권이 분기별로 지급된다.
단 공중목욕장이 설치돼 있는 리 지역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또는 장기요양시설 입소자, 서비스 중복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목욕권은 소급되지 않으며, 여수스파랜드(남산동), 덕천해수사우나(교동), 우리사우나(학동), 황진이 불한증막 24시사우나(학동)에서 오는 12월 15일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여수시는 지난 14일 '여수시 도서지역 노인 목욕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사업 근거를 갖췄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