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안재용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어머니 고(故) 강한옥 여사의 장례 절차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장관과 의원 등의 조문이 거절되는 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
30일 새벽께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날에 이어 재차 방문했고 오거돈 부산시장도 왔지만 조문은 하지 못한 채 돌아서야 했다. 청와대 측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보낸 조화도 정중히 거절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빈소를 찾을 계획이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오후에 부산행 비행기를 탈 예정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저녁쯤 빈소를 찾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다만 청와대 측은 사전에 모든 정치인과 직접 현장까지 찾아간 고위직들도 돌려보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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