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철우 경북지사 중동 현지서 할랄시장 개척.기업유치 '강행군'

기사입력 : 2019년10월31일 19:36

최종수정 : 2019년10월31일 19:36

두바이 할랄기업 알삼쓰사와 통상협력 협약 체결
글로벌 투자기업 발굴, 두바이 도시개발현장 방문

[경북도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중동 할랄시장 개척에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이 방문 첫 일정으로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 이틀간 할랄기업과 글로벌 투자기업을 방문하고 오일머니로 대규모 도시건설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도시개발 현장을 방문하는 등 강행군을 펼쳤다.

중동 할랄시장 개척에 나선 이철우 경북지사(왼쪽 네번째)를 단장으로 한 경북대표단의 제벨알리 항만청 방문.[사진=경북도]

대표단은 먼저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에서 IT분야 창업과 보육을 통한 기업경영, 연착륙까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크랩토 랩스(Krypto labs)사를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경북 스타트업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크랩토 랩스(Krypto labs)사는 각국의 스타트업기업에 교육, 창업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미국, 스위스, 독일 등 각국 기업, 세계 11개 대학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AI, 항공, 드론, 교육 소프트웨어는 물론 연구개발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두바이로 이동한 대표단은 한국인 기업이 수주해 건설 중인 도시개발 현장을 찾았다.

또 제벨알리 경제자유규역을 방문한 이철우 지사 일행은 모하메드 알 루타 대표와 면담하고 제벨 알 프리존의 포항 영일만항 투자방안과 향후 프로젝트와 연계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제벨알리 경제자유규역은 5700만㎡ 규모로 항만과 공항이 30분내 연계돼 152개 국가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340여개의 물류회사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제벨알리항은 연간 1억 컨테이너의 물동량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는 금융, 물류 핵심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제벨알리항 초기 건설에 현대건설이 공사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140억달러를 투입해 14단계로 확장공사를 실시 중에 있다.

중동 할랄시장 개척에 나선 이철우 경북지사(왼쪽 여섯번째)를 단장으로 한 경북대표단이 쌍용건설 두바이 로열 아틀란티스호텔 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사진=경북도]

또 대표단은 쌍용건설이 참여하고 있는 1만6천여 객실 규모의 1조3천억원이 투자되는 초대형 호텔 건설사업장인 팜쥬메이라 리조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도청 신도시 건설사업 등 경북의 대형 개발프로젝트에도 참여해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이어 아랍에미레이트 최대 도시인 두바이 할랄시장을 돌아보고 할랄식품 수입회사인 알삼쓰(AL SHAMS)와 할랄식품 통상확대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경북의 할랄식품 수입을 확대키로 합의했다.

아랍에미레이트내에 200여개의 유통망을 가진 알삼쓰사는 경북에서 생산되는 쌀, 신선야채 등 매년 20만 달러 상당을 수입하고 있으며 최근 한류 붐을 타고 한국의 신선한 농식품 수요가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왼쪽 두번째)와 경북대표단이 할랄시장 알삼쓰사와 통상 협약을 체결한 후 손을 맞잡고 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경북도]

◆ 이철우 지사 "중동지역 할랄식품 등 통상확대.자금유치 시동걸겠다"

이철우 지사 일행은 또 코트라 두바이무역관을 방문해 최근 중동지역 개척을 통한 통상확대방안과 글로벌 기업과 풍부한 오일머니로 경북의 호텔, 리조트분야 등 자금유치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철우 지사는 중동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두산중공업, 쌍용건설, 포스코, sk트레이딩 등 기업관계자를 비롯 코트라 중동본부장 등 1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기업인 경제간담회를 열고 통상확대, 기업유치 등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중동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중동 방문을 통해 10년 전과 비교해 눈부시게 발전했음을 실감했다"며 "앞으로 신흥시장으로 부각한 중동지역에 할랄식품 등 통상확대와 자금유치 등에 시동을 걸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경북도가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도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로 건설될 수 있도록 세계 각국의 모범사례들을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철우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은 지난 28일부터 오는11월 4일까지 중동지역 시장개척과 남아프리카 공화국 자매도시 초청으로 노스웨스트주를 공식 방문하는 등 통상외교에 나섰다.

nulche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