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군수 단장 9개반 101명 구성...체계적 관리로 재발방지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 복구를 위한 정부의 복구비가 확정되면서 태풍 피해지인 경북 동해연안 자자체의 피해 복구에 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울진군이 1일 재해복구추진단을 발족하고 본격 복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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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공식 출범한 경북 울진군의 태풍 피해 복구추진단 발대식.[사진=울진군] |
본격 가동에 들어간 재해복구추진단은 권태인 부군수를 단장으로 9개 반, 101명으로 구성됐다.
울진군은 추진단을 중심으로 전 행정력을 투입해 피해 재발방지와 견실시공을 위한 품질·안전관리, 설계단계부터 공사 완료시까지 공사의 체계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울진군은 중앙부처 복구비로 확정된 3596억원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우선 발주해 내년 우수기 이전 태풍 피해 복구공사가 완료 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진 사업장에 대한 만회대책을 마련해 견실시공에 완벽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재해복구추진단 출범을 시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조기에 완료하고 재해복구사업 조기 추진 및 완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