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강원

속보

더보기

[종합] 소방헬기 동체내부 실종자 없어…인양 중 유실

기사입력 : 2019년11월03일 16:39

최종수정 : 2019년11월03일 17:19

동체 내부 실종자 동체 인양 위치 인근 추정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3일 오후 인양된 소방헬기 동체 내부 실종자는 파손된 기체 일부와 함께 인양 중 유실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수중에서 발견된 소방헬기 동체의 안전한 인양을 위해 오늘 오전 8시2분부터 해군 청해진함에서 헬기 동체 인양 작업을 시작했으며 9시 22분부터 실종자 유실방지를 위한 유실방지 그물망 설치 및 동체 인양작업 실시했다고 밝혔다.

3일 독도 인근해상 추락한 소방헬기 인양작업 [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19.11.03

이어 12시23분쯤 해군 청해진함이 안전해역으로 이동 후 동체 인양작업을 재개했으며 오후 2시4분쯤 헬기 동체를 청해진함 갑판 위로 인양 완료했다.

인양이 완료된 동체 내부에서는 존재한다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수색당국은 인양 중 유실로 판단했다.

이와관련 해군은 기체 내부 실종자는 파손된 기체 일부와 함게 인양 중 유실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실종자가 위치한 기체 주위는 유실 방지를 위해 그물망을 이중으로 설치했으나 떨어져 나가는 기체 일부와 내부 장비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유실된 것으로 추정했다.

또 실종자가 소방헬기 동체 인양 위치 인근에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기상이 호전되면 무인잠수정 등을 동원해 수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동체 인양 후 미발견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해상 수색은 모든 가용세력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수중수색은 기상이 좋아지는 4일 오후 해군·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유관기관의 사이드스캔소나, 무인잠수정, 포화잠수 장비, 독도 인근 해저지형 자료 등 관련 장비를 총 동원해 수중 수색을 재개할 계획이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소방헬기 동체 인양을 위해 독도함이 동체인양작업을 지원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청] 2019.11.03 onemoregive@newspim.com

인양된 헬기는 해군 청해진함에 인양된 상태로 포항항으로 이동 후 사고원인 조사를 위해 김포공항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오늘 오후 3시 기준 동해중부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바람은 북동풍 초속 10~16m/s, 파고 3m, 시정 3해리, 수온 20도다.

오늘 해상수색은 독도 남쪽 직경 약 54km를 8개 구역으로 나눠 해경함정 5척, 해군함정 4척, 관공선 2척, 어선 3척 등 총 14척의 함정과 해경 항공기 2대, 소방 항공기 1대 등 3대의 항공기가 동원됐다.

수중수색은 오전 8시 30분부터 해경 잠수사 13명, 소방 잠수사 12명 등 총 25명이 수중 수색을 실시했으나 오후 1시 30분 현지 기상악화로 중지했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