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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검증 '부울경 요구 들어야 한다'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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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 부울경 시·도민 여론 조사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사)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는 4일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에 대한 부산·울산·경남 시·도민 여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거돈 부산시장(왼쪽 세번째), 김경수 경남도지사(오른쪽 두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지난 5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결과 대국민보고대회에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5.27 kilroy023@newspim.com

조사결과에 따르면 부울경 응답자 중 24시간 이용가능한 관문공항 건설에 대해 69.3%('매우 기대된다' 33.7%, '기대되는 편이다' 35.6%)가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해공항 확장안의 적정성에 대한 검증절차가 '부산·울산·경남과 국토부가 합의해 총리실로 이관된 것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47.4%로 나타났으며 부산 지역 응답자 중 53.3%가 '알고 있다'고 응답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무총리실의 검증에 대해서는 '내년 총선과 관계없이 올해 안에 조속히 매듭지어야 한다'는 응답자가 63.4%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현재 국무총리실과 부울경 간에 이견이 노출되고 있는 쟁점사안에 대해서도 부울경 시도민의 입장은 명확했다.

총리실의 김해신공항 적정성 검증범위와 관련해서는 '균형발전, 경제적 가치 등 정책적 사안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45.2%로, '공항 건설 및 운용과 관련한 기술적 사안으로 국한해야 한다'(26.0%)보다 월등히 높았다.

기술적 검증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것은 국무총리실의 입장이며, 정책적 결정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은 부울경에서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검증위원 추천 방식에 대해서도 응답시민 76.5%가 '총리실과 부·울·경, 국토부가 함께 추천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국무총리실에서 추천해야 한다'는 응답은 9.9%에 불과했다. 이 또한 현재 부울경 시도지사가 주장하는 입장에 대해 압도적인 동의를 보여주고 있다.

추진위는 지난달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동남권 관문공항 긴급시민대책회의를 열고 지역정치권과 시민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하는 시민결의문을 채택했다.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부산시 여·야·정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여야없이 공항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10월 29〜3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오피니언라이브에서 만19세 이상 부·울·경 시·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한 RDD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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