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주최하고 한국스내그골프협회(SGAK)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제1회 스내그골프와 함께하는 KPGA 주니어리그 유소년 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수원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이 대회는 주니어 선수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골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 수원CC서 열린 '제1회 스내그골프와 함께하는 KPGA 주니어리그 유소년 골프대회'. [사진= KPGA] |
'제1회 스내그골프와 함께하는 KPGA 주니어리그 유소년 골프대회'에서 플레이하고 있는 주니어 선수들. [사진= KPGA] |
총 18개 주니어 골프팀과 104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한 '제1회 스내그골프와 함께하는 KPGA 주니어리그 유소년 골프대회'는 9홀(파35)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졌고 각 팀 출전 선수 중 3명의 베스트스코어를 합산해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팀을 우승팀으로 선정했다.
경기 결과 KPGA 배주하(34) 프로와 이지요(12), 김정원(12), 박현재(13), 박윤재(13), 곽준혁(13)까지 이상 5명의 주니어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분당 그린피아 골프팀이 최종 스코어 86타(이지요 7언더파 28타, 박현재 7언더파 28타, 박윤재 5언더파 30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저타상은 10언더파 25타를 적어낸 광주리우골프아카데미의 주니어 선수 오지훈(13)이 차지했고 감독상은 우승팀인 분당 그린피아 골프팀의 KPGA 배주하 프로가 수상했다. 참여한 주니어 선수들 전원에게는 상장과 메달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념품이 주어졌다.
KPGA는 올해부터 희망하는 KPGA 회원을 대상으로 스내그골프를 활용해 주니어 선수들에게 쉽고 즐겁게 골프를 지도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 인스트럭터 교육 과정을 개설, 운영해왔다.
양휘부 KPGA 회장은 "주니어 선수들이 앞으로도 마음껏 골프를 즐기며 골프를 통한 재미와 꿈을 키워 나가고 이번 대회가 좋은 추억으로 오랫동안 기억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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