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갤럭시 A시리즈, 혁신통해 수익성 더 높일 것"

기사입력 : 2019년11월05일 10:56

최종수정 : 2019년11월06일 09: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AI포럼 2019'..."계속해서 더 좋아져야"
"합작개발생산시 삼성전자가 품질 및 부품선정에 관여"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 A시리즈'를 꾸준히 혁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5일 '삼성AI포럼 2019' 이틀째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 A시리즈를 중심으로 (IM사업부의) 수익성이 좋아졌다"며 "계속해서 더 좋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를 위해 더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 초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이었던 J와 A시리즈를 A시리즈로 단순화·통합하고 프리미엄폰에 우선 적용했던 신기술들도 갤럭시A에 우선 적용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R&D캠퍼스에서 열린 '삼성 인공지능(AI) 포럼 2019'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9.11.05 nanana@newspim.com

이어 올해 갤럭시폴드 판매량을 묻는 질문에는 "100만대가 목표였는데"라며 즉답을 피했다.

기자들이 삼성전자가 지난달 29일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에서 공개한 클램셸 타입의 2세대 폴더블폰을 상반기 중 출시하느냐고 묻자 "출시일정이 확정되면 기자들을 상대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만 답했다.

JDM(합작개발생산)에 대한 질문에는 "(합작시) 삼성전자가 품질과 부품 선정에 당연히 관여한다"고 대답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JDM 물량확대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지만 추후 방향성이 결정되면 협력업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고 사장은 개회사에서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를 중심에 둔 기술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두 혁신기술의 결합이 우리 사회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시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혁신의 선두에서 미래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I를 4대 미래 성장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해왔다. 고 사장은 "삼성전자는 전 세계 5개국과 7개 글로벌 AI센터가 협력해 세계 최고수준 AI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끊김없는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할 수 있는 범용인공지능(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기존 AI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는 AGI 확보에 삼성전자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계속해서 AI 선행연구를 이어가고 세계 유명 석학과의 활발한 네트워크로 미래 성장산업 육성을 더욱 가속화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고 사장은 "삼성 AI 포럼에 미국, 영국, 캐나다,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딥러닝, 비전, 이미지, 5G 통신 네트워크, 온 디바이스(On-Device), 사물인터넷(IoT)와 소셜 사이언스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 펼치며 AI기술의 혁신 이끌고 있는 주역들이 연사로 함께 자리해 주셨다"며 "제3회 삼성 AI 포럼에서 AI기술이 나가야할 미래 방향과 차세대 기술혁신에 대해 심도있는 통찰력을 얻으시길 바란다"며 개회사를 마쳤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