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무역협회, 中 수입박람회 참가...쑤닝그룹과 170억 수출 계약

기사입력 : 2019년11월06일 11:00

최종수정 : 2019년11월06일 11:00

200개 무역업체 참여...향후 1년간 쑤닝에 회원사 제품 납품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한국무역협회가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 170억원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무역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최되는 '제2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지난해보다 14개 많은 200개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2019.09.06 alwaysame@newspim.com

김영주 무역협회장은 지난 4일 상하이에서 박람회에 참가한 10개사와 삼성, CJ 등 현지 진출 대기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중국 비즈니스 환경과 교역 애로사항 등을 정취했다. 

다음 날에는 산동성 리우쟈이 당서기와 중국은행 경영진 등 주요 인사들과 잇따라 면담하고 양국 비즈니스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무역협회는 오는 7일 쑤닝그룹과 향후 1년간 1500만 달러(약 173억원) 규모의 협회 회원사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중국 3위 민영기업인 쑤닝그룹은 중국 대형 전자제품 유통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포브스에서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에 들기도 했다. 

착즙기를 제조하는 엔유씨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박람회에서 쑤닝그룹을 만나 계약까지 체결해 지금까지 170만 달러 규모를 수출했다"면서 "현지 반응이 좋아 추가 계약도 협의 중이어서 올해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수입박람회에는 우리나라 이외에도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대중국 무역적자국과 일대일로(一帶一路) 연선국 등 150여 개국에서 3000여 기업이 참가했다.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해 39개 성·시에서 조직한 600개 구매팀을 비롯해 해외까지 50만 명의 바이어를 초청했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국가간 교류회, 기업매칭 상담회, 경제·디지털 무역포럼 등의 행사도 200회 이상 진행된다.

조학희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우리 수출의 27%를 차지하고 14억 명의 소비인구를 가진 중국은 대체 불가능한 시장"이라며 "중국을 대표하는 국가급 박람회인 수입박람회는 내수시장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중국 진출 플랫폼으로 더 많은 기업의 활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