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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유니세프와 베트남서 영유아 보육지원 사업

기사입력 : 2019년11월06일 09:29

최종수정 : 2019년11월06일 09:31

300명 아이들 수혜..."국적항공사로 사회적 책임 다할 것"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유니세프와 함께 베트남에서 영유아 보육지원 사업을 펼쳤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베트남 호찌민시에 위치한 보육지원시설 '타오 응우옌 샨 센터'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5일 유니세프와 베트남 호찌민 『타오 응우옌 샨(Thao Nguyen Xanh) 센터』를 방문해, 영유아 보육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커뮤니케이션부문 상무(두번째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이기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앞줄 오른쪽 네번째), 레슬리 밀러 유니세프 베트남 사무소 부대표(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가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및 호찌민시 교육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2019.11.06 dotori@newspim.com

이날 방문에는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와 직원 봉사단, 이기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베트남 호찌민 지방정부 교육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영유아 보육지원 사업은 호찌민시로 이주한 저소득 노동자들의 영유아 자녀들을 돌보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으로 호찌민 시내 4개 센터의 300명의 아이들이 수혜를 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7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임직원 급여기금 1억 5000만원을 쾌척했다. 이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3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조영석 상무는 "25년동안 유니세프와 함께한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 누적 금액이 145억원을 넘어서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유니세프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적항공사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8일 베트남 푸꾸옥 정기편 취항으로 하노이, 호찌민, 다낭 등 4개의 베트남 도시에 노선을 운항 중이다.

dot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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